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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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그분이 책으로 자기 홍보를 하면 효과가 매우 높다는 사실에 눈을 떳다는 거예요. 책을 명함처럼 뿌리는 효과를 우연히 아시고 자기 이야기를 책으로 내셨어요. 그게 중요한 포인트죠. 물론 처음부터 베스트셀러는 아니었으니까 먼저 본인이 거래처와 지인들에게 열심히 선물하셨죠. (-34-)


속도를 빨리 내려면 전체 그림부터 빨리 그리세요. 러프 스케치를 잡는게 중요해요. 처음부터 부분을 손질하는 데만 정신이 팔리면?전체 구도도 엉망이 될 뿐더러, 작업 속도도 현저히 떨아져요. (-115-)


책의 방향성을 정할 때는 목차를 쓰기 전부터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해요. 그런데 블로그 글쓰기는 이 부분을 고민한 시간이 별로 없이 그냥 매일매일 내키는 대로 쓴 경우가 많아요. 어떨 땐 술 머고도 쓰고 어떨 땐 하루 거르기 싫으니까 말도 안 되는 내용도 어떻게든 올려놓곤 하는 식이죠.글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왔다갔다 하는 거예요. (-200-)


특히 수준 높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집중에 필요한 작업은 새벽이 최고예요. 그러니 책 집필도 새벽에 집중적으로 해야합니다. 저 레오짱이 새벽집필을 '새벽 글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고수하는 이유죠.(-313-)


유뷰브 레오짱 TV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 장치혁은 책에 대한 기준과 원칙, 신경써야 할 부분을 꼼꼼히 짚어 나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글쓰기의 원칙과 컨셉, 기획과 마인드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나가고 있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보았던 것은 책을 쓸 때,밭ㄴ드시 놓칠 수 없는 것, 기획과 브랜드,홍보이다. 수많은 작가들이 책을 시작부터 1쇄에 머무르고 품절시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체크해 본다면, 홍보 부족, 브랜드 가치의 미흡,기획과 책에 대한 이해에 있다. 어떤 유명 작가들은 출간하자마자 10쇄 이상을 거두는 경우가 많으며, 그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짚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눈여겨 보았던 어떤 작가의 사례들을 꼼꼼히 짚어 보게 된다. 책을 명함으로 쓴다는 어떤 작가는 처음 출간한 책 ,3000권을 작가 개인이 구매하여, 명함 대용으로 쓰고 있었다. 지인에게 명함을 돌리는 것이 아닌 자신이 쓴 책을 돌리는 것이다. 자신의 전화번호,이름, 주소, 이력이 쓰여진 단순한 명함이 아닌, 자기 홍보,브랜드 가치 높이는 것, 스토리와 가치관, 경험이 묻어나 있는 그런 책들을 출간하는 것, 책을 명함대신 제공하고,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상향시키는 전략을 쓰는 것이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고마웠던 분들, 내 마음속에 빚진 이들, 그리고 스스로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이들의 성찰을 도와준 이들에게 책에 대한 명함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 하나 하나가 이 책의 첫번째에 나오고 있으며, 책의 목차부터, 컨텐츠,내용, 스토리 전개, 글을 쓰는 시간 뿐만 아니라 내안의 경험들을 책으로 엮어내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누구나 쓸 수 있고,책을 통해서 나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 그것이 저자가 원하는 책쓰기의 기본이자 책에 대한 원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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