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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피, 늙게 하는 피, 위험한 피 - 개정판
다카하시 히로노리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21년 10월
평점 :
혈액을 보고 몸의 상태를 아는 것은 동물의 생태를 보고 자연환경의 상태를 아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니까 분석(Analysis) 이 아니라 관찰(Observation)이라는 용어가 알맞다. 혈액의 변화를 통해 몸의 이상을 알아채고 곧바로 대응하면, 발병 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지만, 이를 간과하면 나중에 심각한 질병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13-)
무균 상태의 성역이라고 믿었던 혈액 속에 이렇게 지저분한 이물질들이 존재하다니...그중에는 적혈구보다도 훨씬 커서 현미경의 관찰 시야를 벗어나는 것이 있는가 하면, 혈액 속을 제맘대로 헤엄쳐 다니는 박테리아 모양의 부유물까지 있었다. 그런데 나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이런 부유물들이 내 몸의 혈액 속에도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쯤 되면 의사인 나로서도 동요를 감출 수가 없었다. (-23-)
고칼로리 고단백질 식사로 인해 이미 고지혈증에 지방간이 된 상태다. 설계를 하는 직업의 특성상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한다. 게다가 커피만 마시고 물은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그야 말로 건강을 해치는 생활의 연속이다. 이 환자의 혈액을 관찰하니 예상대로 한 면 가득 부유물이 퍼져 있고 적혈구의 연전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나 있었다. (-85-)
앞에서 여러가지 유형의 혈액 상태와 그 혈액이 일으키는 질병들을 살펴보았다. 지금부터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여 건강과 아름다움을 얻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설명하기로 한다. 최근의 정보도 함께 소개할 것이다. 혈액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 효소, 천연소금, 음이온 환경이다. (-151-)
인생을 100세 사는 사람, 80세를 사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100세가 넘은 철학자 김형석, 90세 박동휘 의사처럼, 건강하고,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건강한 혈액을 가진 경우가 많다. 혈액이 건강하다는 것은 젊은 사람과 비슷한 생활리듬과 운동 습관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렷한 의식과 세상을 이해하는 인지능력이 평범한 사람과 동일하며,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이들을 보면, 적절한 운동과 적당한 스트레스, 충분한 휴식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욕심일 수 있다. 직장 생활에서, 폭식, 과음, 회식을 즐기며, 운동 부족에, 커피, 음료,인스턴트까지, 당질의 군것질을 달고 사는 이들이 많다. 삼백 식품을 즐겨 먹고, 고단백질, 고지장 음식으로 , 고혈압, 당뇨를 가진 이들이 많다. 그들의 대부분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춰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종 5 분 거리에 있는 강가를 끼고 산책길을 따라가 본다면, 겨우 겨우 두발을 떼고 걸어가는 어르신들을 볼 때가 있다. 그들의 삶의 기울기를 본다면, 건강한 혈액 ,꼿꼿한 허리, 당당한 걸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적혈구와 백혈구가 제역할을 하는 것, 곰팡이 핀 부유물, 변형된 적혈구를 건강한 적혈구로 바꿔 나가려면,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혈액을 통해 질병 예방이 가능하며,회복 불가능한 최악의 순간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내 삶을 행복한 삶으로 바꿔 나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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