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잉, 위기의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마인드셋
보리스 토마스 지음, 오지원 옮김 / 북스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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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함이 다소 낡은 미덕이고,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지 않아 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나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 개념은 나에게 위기 돌파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겸허함이란, 인생은 종종 제 갈 길을 가고,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쏟아붓고 계획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또한 위기나 실패가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득이 될 것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경우가 꽤나 드물다는 점을 의연하게 받아들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34-)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자기 자신과 함께 시작된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희망적인 관점으로 미래를 밮라볼 때, 이 여정에서 직원들이 함께 데려갈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이 와도 그들을 잘 붙들어 줄 수 있다. 자기에 대한 의심으로 흔들리는 사람은 좋은 선장이 될 수 없다. (-156-)


반응은 압도적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 사과의 대상인 고객들까지도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대응이었다고 인정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우리가 가는 길을 지지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사과 편지 이후 내부적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의 쇄신이 있었으며, 회의에서 마침내 쓸 만한 의견들이 나왔다. (-211-)


특히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나는 항상 새로운 열정을 찾아서 "우리는 아침에 왜 일어나는 걸까?" 라고 자문하곤 한다. 나에게 있어서 이것은 개인적으로나 회사 문제에 있어서나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질문 중 하나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사람들에게 주는 영감과 감동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동시에 이와 같은 의미에 대한 질문은 내적인 고민의 흔적이 담긴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하게 만들어 고객이 회사를 택하도록 할 수도 있다. (-290-)


책을 읽고, 리더십에 대해서 배우고,리더에 대해 공부하면,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책에 등장한 모든 이론이 실행에 옮기면, 실현이 될 거라는 착각이다. 씨를 잘 뿌리면, 귀한 열매를 수확할 거라는 기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최선을 다하고, 부단히 노력하면 성공할 거라는 기대, 리더가 되기 위해서, 경험을 쌓고, 스펙을 쌓고 ,역량을 쌓으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가 될 수 있을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삶의 가치에서 성실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올려놓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이론과 다르다. 농부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일을 해도, 날씨와 기후가 안 도와주면, 원하는 열매를 얻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즉 어떤 노력을 다하여도, 그 노력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걸 아는 건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그래서 위기의 순간에 겸손이 필요하고, 실패에 대해서 인정할 수 있어야 하는 건 여기에 있다. 책에서 위기의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마인드셋으로 겸손,성찰, 존재감,신뢰, 책임, 결정,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는 리더에게 최고의 덕목으로 책임지는 것, 스스로 감당하는 책임을 언급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리더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자신의 전부인 경우가 있다. 상황에 따라서, 변화나 트렌드에 따라서, 스스로 바뀔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것을 행하더라도, 그것이 무너지지 않는 것,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대범함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무너지지 않는 것, 결단고, 회유되지 않는 남다른 방향성, 앞장서서 길을 걸어가되, 그 길이 결코 책임, 수습, 결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마인드셋이 필요한 이유는 리더를 보고 ,함께하는 팀원들이 동참하게 되고, 일을 하려는 동기 의식을 만들어 나가고, 스스로 좋은 선장으로 인식되면서,함께할 수 있는 신뢰를 얻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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