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는 착각 -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으로 풀어낸 마음의 재해석
닉 채터 지음, 김문주 옮김 / 웨일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론 우리의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 아마추어 연주자는 찰리피커처럼 '자유롭게'연주할 수 없고, 새로 영얼르 배운 사람이 자연스레 실비아 플라스를 따라 할 수는 없으며, 물리학도들이 저절로 알베르토 아인슈타인처럼 사고할 수 없는 법이다. 새로운 행동과 기술과 생각은 풍부하고 심오한 정신적 전통을 쌓아가기를 요구하며, 전문 지식이 기반된 다양한 흔적을 따라가는 수천 시간 동안 우리의 새로운 생각과 행동이 만들어진다. (-25-)


동시실인증은 복잡한 장애다. 하지만 나는 이 장애가 사람이 더 이상 환경을 '원할 때마다' 이용할 수 없을 때 일어나는 일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동시실인증을 지닌 사람은 세상을 좁은 창(어림잡아 그저 단 하나의 사물)을 통해 보고 있으며, 시각적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그 무엇도 질문하거나 필요한 답을 얻을 수 없다. (-104-)



똑같은 것을 선택하고 거부하는 것은 특이해 보이지만, 결코 별개의 사건이 아니다. 실제로 판단과 의사결정, 행동경제학 그리고 사회인지의 넓은 영역을 포함애 연구의 분야 전체에서 이러한 모순적닌 사례가 수도 없이 발견되었다. 같은 질문을 던지고, 같은 태도를 면밀히 살피고, 같은 선택을 다른 방식으로 제시한다면 거의 예외없이 사람들은 다른 대답을 내놓는다. (-174-)


우리의 뇌는 매 순간 직면하게 되는 정보를 이해하는 것에 온전히 관여한다. 의식과 실제로 생각의 전체적인 활동은 좁은 병목을 통해 차례차례 유도되며, 피질하 구조는 한 번에 하나씩 감각적 입력과 기억과 운동적 산출물을 찾아내고 만들어낸다. (-195-)



그렇다면 체스의 대가는 비범한 정신적 능력 때문이 아니라, 기나긴 경험을 통해 특별히 능숙하게 체스판 배치의 의미를 찾아내는 법을 알아냈기 때문에 특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들은 과거의 체스판 배치라는 기억 흔적에 현재의 체스판 배치를 연결항 수 있기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이러한 흔적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수천 시간의 체스연습이 필요하다. (-275-)


계속적인 재창조라는 개념은 일단 속임수가 드러난 뒤 우리의 행동을 개인으로서나 사회로서 평가하는 개관적이고 외부적인 척도가 비현실적일 분만 아니라 전혀 지탱항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특히 혼란을 유발한다. (-315-)


이 책은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을 연결한다. 사람들은 고대에 숲속에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생존훈련을 하게 된다. 수렵과 채집을 하였고,자급자족적인 삶을 살아왔다.가을 끼고, 평탄한 땅 위에서 가축을 기르고 농경 사회로 접어들면서, 숫자에 대한 이해, 수학의 기본틀을 만들고, 토지의 면적을 개선하고, 언어를 발달하게 된다. 언어는 나의 생각과 인지능력을 언어에 일치시키려는 노력과 시행착오를 반복하게 된다. 언어는 트렌드 , 요행에 따라서 달라지고, 소멸과 생성이 반복된다. 인간의 언어에 자유가 생겨나면서, 자유 욕구를 가지게 된다. 자유라는 단어가 없었던 때에, 인간에게는 자유의지의 욕구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 언어가 생각과 보는 것과 일치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며, 착시였다. 때로는 장애가 되는 경우도 있다.뇌과학에 대한 이해, 뇌과학 연구의 목적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한계이다. 즉 인간에서 생물의 특징을 제거하게 되면, 수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숨을 쉬지 않아도 되고, 산소가 필요없다. 단지 인간처럼 생각하고 학습하고, 인지할 뿐이다. 그래서 뇌과학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을 모방하고, 복제하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으로 애 마음의 근본 실체를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불완전함, 비합리적인 생각의 기본적인 특징을 알아내는 것, 그 과정에서 인간이 가지는 인지적 약점과 강점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고, 인간의 판단과 결정은 어떻게 완섬되는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경험은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이해할 수 있고, 훈련과 연습을 통해 검증할 수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