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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딥체인지 2021 - 팬데믹에 갇힌 세상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9월
평점 :
얼마쯤 헤매고 살폈을까. 마침내 저만치 앞에 기다리던 모습이 보였다. 마음속으로 외쳤다.'삼이다! 황절이다!' 다시 봐도 잎이 황색이 되어 축 늘어진 황절 산삼이 확실했다. 짊어지고 있던 배낭을 나뭇가지에 걸어두고 주위를 살폈다. (-22-)
우리도 변화를 즐겨야 한다. 익숙한 것에만 길들여지면 늘 그 자리에 머무른다. 음식도 먹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을 먹어봐야 경험아 풍부해지지 않는가? 나 역시 참모습을 찾고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갈증이 누구보다 많았기에 유투브 강사가 된 후로는 새로운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정신력과 결단력이 생긴 것도 유튜버가 된 후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34-)
2017년 11월에 첫 영업을 시작한 후 조금씩이지만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 19 로 흐름은 더디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계속해서 위태로울 것이란 생각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오프라인 시장이 규모를 추월했다는 기사를 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 바로 온라인 쇼핑몰이다. (-67-)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꿈은 별 거 없다. 소원도 별 거 없다. 나를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건 바로 꿈이다. 나 역시 동화작가 그림책 작가로 성공하고 싶고, 화목한 가정이라는 배를 만들어서 인생을 항해하고 싶다.언젠가 내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있다. 당신도 내가 한 것처럼 소원일기에 기록하고 꿈을 간직한다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 (-83-)
이를 위해 호홉근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신을 이용한 호홉 훈련은 자가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폐활량과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호홉근의 주요 근육은 승모근, 흉쇄유돌근, 전거근, 소흉근, 능형근, 늑간근, 횡격막근 등이다. 이 근육들의 부착 지점을 손으로 만져서 뭉치거나 아픈 부위가 있다면 해당 부위를 풀어주어야 한다. (-138-)
"안녕하세요. 치어리딩 라이프 김보라입니다" 요즘 나를 소개할 때 쓰는 말이다. 나는 치어리딩 국가대표 1세대 선수로 시작해서 13년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고 학원장 겸 코치, 국제심판, 성남시 치어리딩 협회장, 협회내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10년 도안 함께한 제자가 한국체육대학교 경기지도학과 치어리딩에 경기실적 우수자 전형으로 입학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158-)
'꿈은 중단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나의 말을 믿고, 그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사는 사진작가로 발돋움한다. 나 또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로 그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189-)
기업의 성장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뒤늦게 문의를 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시기를 놓쳐 발생한 문제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2020년 한 해는 비단 경영자들 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혹독한 시기였다. 일념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힘을 냈으면 한다. (-247-)
2020년, 2021년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팬데믹 시대로 규정하고 있다. 기존의 우리 일상의 당연한 것들이 이제는 낯설고, 조심스럽고, 불편한 것으로 치부된다. 무언가 하기 위해서 도전해왔던 가치들이 이제 서서히 소멸되고 있었다. 변화가 낯설었던 시대에서, 변화가 익숙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것,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지나고 보면 지금 이 순간이 과거의 어떤 한 그림처럼 여겨질 수 있을 듯 싶다. IMF 사태를 넘어왔을 때처럼, 세월호 참사를 극복해왔던 것처럼 말이다. 단지 이 책에 나오는 열세분의 공저, 인터뷰를 보면, 우리 사회가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그들의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들추어 보는 과정들이 상기시켜 나갈 수 있다.저자의 삶 속에 위기를 이해하고, 기회를 찾기 위한 고민과 걱정을 살펴보게 된다. 성장과 성숙,변화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라는 걸 ,한권의 책을 통해 파악하게 된다. 이 책은 말하고 있으며, 우리 스스로 변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것을 익히 깨우쳐 나가고자 하였다. 길을 잃어버리고,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면서, 발생하게 된 여러가지 뭊제들,안이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이, 기회비용과 소멸비용을 저울질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음을 깨우쳐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단 하나다. 열 세명의 공저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다.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 아닌 자신의 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자 하는 이들이다. 즉 그들은 넘어 보지 못한 파고를 넘어가야 하는 입장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을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약초꾼, 유투브 전문강사, 학원마케터, 1인 창업 스쿨, 여행을 좋아하는 승무원, 치어리딩 국가대표 1세대 선수, 사진코치, 사진강사,슴바트폰 활용지도사, 육아생활 코치,영어교육 전문가, 중소기업 경영지원 육성센터의 센터장, 각자 나름대로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코칭과 강사, 컨설팅을 하는 직업군에 속하고 있다. 팬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위태로운 직업군으로 바뀌게 된 것은 참 아이러니한 현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