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빠지는 방법 - 쉽고 재미있는 와인 가이드
그랜트 레이놀즈.크리스 스탱 지음, 차승은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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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필요한 도구가 몇 개 없다.
우선 기본적인 오프너(코르크스크루)가 필요하다. 이 만능 도구만 있으면 어떤 와인병이라도 잘 열 수 있다. 오프너는 저렴하고 , 전 세계의 최고급 레스토랑과 와인바에서도 사용하는 도구이다. 건전질르 넣는 오프너 또는 조리대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오프너를 사라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30-)


유럽의 와인 산지들 중에서 스페인은 프랑스와 이타리아의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맛있는 와인이 정말 많다. 주요 포도 품종은 템프라니요, 알바리뇨,가르나차이며, 몇 가지 포도를 블랜드한 스파클링 와인 카바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또한, 추정 강화 와인인 셰리로도 유명하다. (-55-)


당신이 보르도 와인을 많이 수집하지 않았다고 가정하여 조언하자면, 80년대나 90년대에 생산된 와인은 기회가 생길 때 무조건 맛보자. 오래된 카베르네는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다. 모든 것이 나이들면 부드러워진다고나 할까? 마세라티 타는 남자처럼 말이다. (-81-)


리오하는 유명한 스페인 와인 산지다. 이 지역에서 나는 레드 와인은 대부분 템프라니요라는 포도로 만들고 , 대부분 색이 옅지만 , 풍미는 묵직하다. 리오하 와인은 보통 풀 바디이며 담배 냄새와 달콤한 체리 향이 나고, 오크통 숙성 덕분에 흙과 향신료 맛이 난다. 체리 파이를 먹으면서 시가를 피운다고 상상해보자. 윈스턴 처칠은 분명 그렇게 했을 것이다. (-117-)


와인을 어떻게 마시는가의 문제에서 페어링은 옛말부터 중요한 부분이었다. 역사적으로도 와인을 소개할 때는 가장 잘 어울링는 음식과 함께 언급했다. 샤블리와 굴, 샴페인과 치킨, 키안티와 파스타, 특정 와인과 '사냥 고기' 같은 조합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조합이 옳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그렇지만 당신이 막 사냥해 온 꿩을 저장고에 있는 와인 중에서 어떤 것과 마셔야 할지 골라야 할 일은 없을 것이다. (-143-)


와인은 친숙하면서, 낯설다. 우리는 와인을 즐겨 마시고 ,포도의 향과 멋에 빠지게 된다. 와인의 대중성과 보편성, 그 과정에서 취미가 서로 연결되고, 함께 그 깊이를 도모할 때가 있다. 어느덧 와인에 대한 기본 소양이 필요한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서로 소통하고, 서로 가까이하고, 취미를 향유하면서, 사람은 관계를 맺고, 소통의 기회를 잡아 나간다. 즉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먼저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는 것이 제일 급선무다.그리고 그 와인의 특징을 이해하고, 와인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포도를 숙성하는 과정에서, 날씨와 기후, 토양의 질을 고려해야 하며, 양질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기본 조건이 채워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이 책에서 등잔하는 저자아 직접 느꼈던 다양한 와인, 보편적인 와인을 찾아나갈 필요가 있다. 누군가 말을 건네는 와인이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른다면, 상당히 난감하다. 그건 어떤 음악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과, 재료, 여기에 와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와인 축제를 떠나게 될 것이고, 와인에 대한 기본 지식 뿐만 아니라 그 와인의 생산지를 찾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 각 나라마다 고유의 와인에 대해 알아가는 것,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사랑받았던 와인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와인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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