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찾은 나의 꿈 나의 인생
김기덕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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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읽은 것의 결과다. 우리가 읽은 그 모든 책은 우리의 기억 속에 스며들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법, 느끼는 법, 생각하는 범에 영향을 미친다." 라고 프랑스 사회학자 니콜 라피에르는 말하고 있다. 라피에르의 말처럼 우리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현재의 우리의 모습은 그렇게 받은 영향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읽는 대로 바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60-)


책을 무조건 많이만 읽으면 좋을까?
물론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책을 읽지 않거나, 책을 적게 읽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인생이 바뀌거나 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책을 단 한 권을 읽더라도 커다란 깨달음을 얻어 인생의 변화를 맞을 수도 있다. 반면에 수많은 책을 읽더라도 인생의 변화를 느낄 수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다. (-142-)


그러려면 우리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독서량의 차이가 아니라 독서 방법의 차이인 것이다. 더 나아가서 책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생각하고 실천하는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책을 읽는 목적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 책을 읽는 방법도 달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이제 잘 읽을 준비가 되 있는가? (-193-)


책을 읽는 대한민국 국민의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지역마다 도서관이 있고,책을 빌려보는 사회적 인프라도 편리해졌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편리하고, 풍족한 삶을 살아간다. 책을 읽는 독자는 줄었지만, 책을 많이 읽는 독자는 늘어났다. 과거에 비해 독서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서 왜 우리는 독서를 해야 하는지,그 목적과 의도가 분명해야 하며 그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정립할 때이다. 즉 책을 읽는 것은 책을 읽는 범주를 넘어서서, 책을 읽고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 분명해야 한다.그래야만 책을 읽는 스킬이 늘어나고 , 독서의 파이는 커질 수 있다.


독서의 방법과 효율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 책은 하나의 독서 기법에 있어서 참고가 될 수 있다. 독서에는 수직적인 독서와 수평적인 독서가 있으며, 수평적인 독서란 다양한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다. 즉 어떤 일에 대해서 순발력을 요하는 문제 해결력을 위한 방편으로 만들어진 독서법이며, 독서의 수준이 높은 이들에게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10만 이상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처럼, 우리에게도 책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책들, 그 책들이 내 삶을 이롭게 하고, 나에게 평온한 일상이 되고 있다. 또한 주변에 독서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책을 몇권정도 읽어야 자신의 삶이 바뀔 수 있는지,나의 경험을 그들에게 접목시킬 수 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서서, 실천을 위한 독서가 내 삶을 이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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