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재테크

아웃사이더 재테크
민경철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8월

"해외를 다녀오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시절에 해외부동산 투자가 말이 돼?"

말이 된다. 적은 돈도 아니고 싸다고 해도 억대의 돈이 움직이는 일인데 현지에 적어도 몇 번은 가보고 사야 하는 거 아냐? 아니다. 현지에 한 번도 가보지 않고도 얼마든지 하와이 부동산 구매가 가능하다. (-15-)

지금 자산시장의 화두는 미국의 테이퍼링, 양적 완화, 금리 인상이다. 자산시장은 이 단어들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과연 미국 연중(Fed) 은 언제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인가? 그 후 이어질 금리 인상은 언제부터 몇 퍼센트까지 금리를 올릴 것인가? 투자자는 이 부분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자산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한국의 자산시장과 금리 인상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하겠지만 해외자산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환율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69-)


하와이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와이키키 지역에 머문다. <부동산 서학 개미> 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여의도 신축아파트 가격처럼 40억 원이나 하는 가격대라면 그 단어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개미라는 단어에 어울릴 법한 금액 단위는 2~3억원대 정도이다. (-79-)


재테크 시 자산에 버블이 진행되면 그 버블에 올라타야 돈을 벌 수 있고 버블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것까지를 염두에 둔 투자가 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현재 상황에서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최적의 투자처로 나는 <하와이 부동산>이라는 결론을 냈다. 양적 완화로 전 세계 자산 가격이 오르고 있음에도 화와이 부동산은 바닥권에 있었고, 이제 가격이 오르기 시작은 했지만 겨우 2019년 가격을 회복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141-)


양도세는 부동산을 매도할 때 발생한다. 해당 부동산의 차액과 보유 기간, 실제 거주기간에 따라 양도세가 부과된다.미국도 마찬가지다. 실제 거주기간이 길면 공제금액이 있고 부부 각각 공제금액이 있어 공제금액이 2배가 된다. (-183-)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서울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다. 추격 매수는 바닥권에서 상승을 시작할 때 구사해야 하는 투자법이지 오를 만큼 오른 상태에서 구사할 투자점이 아니다. 천정부지로 오른 서울의 부동산 말고 오르지 않은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하와이 분만 아니라 관광객이 한동안 가지 못하고 있는 지역들의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폭락하여 있겠는가? 하와이 부동산 구매과정을 소개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지역에다 영어도 신경 쓰인다면 억지로 투자할 일은 아니다. (-212-)


부동산 투자에 관한 메시지다. 이 책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 하와이 부동산 투자의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부동산 지식 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부분까지 극복해야 한다. 영어를 모르면 영어권 부동산 투자를 하기가 힘들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하물며, 동남아시아의 신흥국 베트남, 인도네이아도 비슷한 실정이다. 소위 그 나라의 부동산 관련 법을 모른다면 , 법적인 보완책이 사라지고, 자신의 자산을 고스란히 빼앗기게 된다. 통상적으로 이 부분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해당되는 보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먼저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해외 부동산 투자가 서울 부동산 투자와 차이점, 코로나 19 시국에서 부동산 투자 리스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주식 투자 전문가인 저자는 왜 부동산 자산에 눈을 돌리게 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부동산 버블,주식 버블을 잘 활용하면, 돈의 흐름을 깨치게 되고, 부동산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단순히 버블이 부동산 리스크가 될 순 없다. 버블 위에 과감하게 올라갈 수 있는 이가 높은 수익을 창출하게 되다. 위기 속에 큰 이익이 있고, 남들이 투자를 주저할 때 가감하게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메시지가 있으니 , 현지 사정에 밝은 이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지를 직접 실사할 수 있고, 지역의 분위기, 재테크 노하우, 더 나아가 높은 수익률을 획득할 수 있는 남다른 부동산 스킬이 필요하다. 즉 2억에서 3억 정도면 하와이 별장 한 채를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이키키 해변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현지 부동산 에이전시가 반드시 추가 되어야 하는 이유, 하외이 세금 체계와 국내의 세금 체계를 비교할 수 있는 스킬이 반드시 필요하며, 과감하게 뛰어들되, 목표한 수익룰을 얻는다면, 부동산 자산을 회수하고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 저자는 주식전문가이기 때문에,그동안 자신이 습득했던 주식 투자 흐름을 부동산 투자에 반영하고 있다. 그말인즉슨, 내가 하는 업이 부동산 투자에 플러스가 될 수 있고, 마이너스가 된다.그것을 하나 하나 캐치하고 , 디테일한 부동산 투자 스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