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상위 0.1%의 비밀 - 공부효율을 100% 올리는 1등급 공부법
이의정 지음 / 북스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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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말, 기말고사 성적까지 나오면서 고등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결과물과 내신이 어느 정도 나왔다. 결과는 처참했다. 수학과 영어 같은 주요 과목은 7~8 등급을 받았고, 다른 과목들은 4~5등급에 머물렀다. 하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전교 꼴찌라 해도 될 정도로 352등이라는 놀라온 성적까지 받은 전적이 있었다. (-24-)


물론 단권화가 필기만 하는 공부 방법은 아니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쓰기만 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시간 낭비다. 진정한 단권화는 단순히 올겨 쓰기가 아니다. 쓰기 위해서 책을 전체적으로 한 번 읽어봐야 하고 , 책 안에 들어 있는 정보들을 이해해야 한다. 받아 적으면서 동시에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써놓은 내용들을 다시 반복해서 읽으며 이해하고 암기하는 과정이 단권화다. (-125-)


스스로를 믿지 못해서, 두려워서 포기했더라면 서울대 합격이라는 결과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실전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가능성을 놓지 말자. 근거 없는 자신감일지라도 나는 무조건 찍어도 맞힌다는 자신감으로 시험지를 마주하자. (-215-)


저자는 외고에 입학하고, 전교 꼴지에 가까운 성적을 받게 된다. 날고 기는 아이들이 모인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있는 외고라서, 자신의 수준이 바닥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되었다. 방황은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고, 자신의 공부방식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나가게 되었다. 남들과 같이 공부해서는 결코 꼴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수학 문제집을 친구보다 두배 이상 풀었고, 영어 문제집도 두 배 이상 시간을 썼다. 암기와 이해가 요구되는 과목은 단권화를 통해 자신의 공부실력을 알아가게 되었다. 그건 스스로 삶을 바꿔 나가는 이유이며, 나에게 필요한 사람을 찾아내는 기준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공부법은 단권화다. 국어와 과학 ,사회 공부를 할 때,단권화는 매우 효과적인 공부방식이며, 고득점 상위권 학생들이 채택하는 공부 방식이다. 꼼꼼하게 , 이해와 암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단권화 과정은 주변 친구들, 공부잘하는 이들의 도움이나 노하우를 얻어야 한더, 그 과정에서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하며, 나의 약점, 나의 강점을 스스로 찾아내 보완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꼴지에서 서울대를 갈 수 있는 상위권으로 저자의 성적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기적의 공부법이다. 바닥에서 도약하는 그 과정이 공부 기적을 만들었고, 스스로 성장하느 과정에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가지고 열심히 하는 공부 에너지를 얻었다. 이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 공부의 기적을 완성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위축되지 않고, 지치지 않는 공부, 그것이 스스로 성장이 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길이 없으면, 스스로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이 책에서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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