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LUCKY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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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1982년 부산에서 법률사무소를 함께 운영하며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두 인물이 있다.바로 16대 노무현 대통령과 19대 문재인 대통령이다. 정치색을 떠나서, 혹시 그런 생각을 해봤는가? 대한민국 5000만 국민 중 대통령이 나올 확률은 몇이나 되는지, 그리고 자신의 지인 중에서 대통령이 나올 확률은 몇이나 되는지를. 이 말도 안 되는 확률이 현실이 되었던 이유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22-)


히말라야 원정대에게 셰르파가 필요하듯이, 우리 인생에도 셰르파가 필요하다. 어쩌면 에베레스트산보다 더 춥고 험한 길이 우리 인생일지도 모른다. 산전수전 다 겪은 뛰어난 산악인에게도 셰르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러니 당신도 인생에서 당신을 정상으로 이끌어줄 셰르파가 있는지 고민해야 하고, 없으면 찾아야한다. (-35-)


첫째,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의 상화을 내다봐야 한다. 지금의 힘든 상황에 매몰되면 아무런 답이 보이지 않는다. 수백억대의 자산을 가진 어떤 CEO가 내게 말했다.
"어릴 때 항상 '왜 나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왜 우리 집만 가난하고, 왜 우리 집만 밥을 굶고, 왜 나만 학비가 없는지'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런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어요. 그 순간을 탓할 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 뭔가 일을 해서 빨리 돈을 벌어야겠구나' 라고 생각해야 했는데 말이죠. 고3이 됐을 때 겨우 그런 생각을 버릭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에 들어갔고, 대학새이 된 후엔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었죠. 그제야 진짜 제 삶이 시작됐어요." (-80-)


세번째는 관계적 요인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나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기회를 얻기도 한다. 박지성 선수가 히딩크 감독을 만난 것처럼, 가수 비가 제작자 박진영을 만난 것처럼, 성공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주고 앞으로의 길을 이끌어준 사람이 있다. 내게 실력이 있다고 적절한 시기에 그런 사람을 딱 만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사람과의 만남에도 운이 필요하다. (-89-)


무작정 열심히 하면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모든 것을 다 잘해야 성공하는 시대도 아니다. 투자 효광의 극대화를 위해 레버리지가 필요하듯 우리 삶에도 레버리지가 필요하다. 내가 하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지 않으면 운이 들어올 확률도 그만큼 낮아진다. 그렇다면 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100-)


그러니까 인생의 복기의 핵심은 자기 객관화다.1인칭에 갇혀 있던 나에게서 빠져나와 그런 나를 관챃할 수 있는 3인칭이  되어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나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다면, 분명 다음 번에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188-)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각별한 사이이자, 친구이며 ,동료였다. 동지 의식이 있었고, 나름대로 어떤 목적을 가지게 된다. 대통령이 되었고, 사람을 중하게 여겼으며, 운명에 대해 논한 바 있다.노무현과 문재인 두 사람은 인연이었고, 운명이었으며, 이 책에서 말하는 럭키에 부합한다.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것, 뜻과 가치가 주는 삶의 희노애락이다. 


이 책은 성공과 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유투버 <김작가 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가이기도 하다. 소위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케이스다. 저자의 성공 비결은 사람과 운에 있으며, 자신 스스로 실력을 쌓아야 운이 넝쿨째 굴러들어온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김작가 TV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역량이 어느정도 위치에 도달해야한다. 셰르파의 도움을 얻어 높은 8000미터 고봉에 오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산악인 허영호가 산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극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어떤 사람은 쉽게 목표에 다가가고, 쉽게 무언가를 완성하게 된다. 그 사람과 나의 차이를 본다면, 실력이 비등해도, 운에서 차이가 나면 결과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먼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부단하게 노력하고 인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노력이라는 것이 굳이 학벌, 스펙이 다는 아니다. 어떤 결과물, 신뢰하고, 공증이 될 수 있는 어떤 결과가 사람에게 보여지고 느껴질 수 있다면, 스스로 운이 내 앞에 다다를 수 있고, 남들이 가지 못하는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 곁에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던 것처럼, 박지성 선수의 성공 뒤에 히딩크가 있었던 것처럼, 마크저커버그의 성공 뒤에 세릴샌드버그가 있는 것처럼, 알리바바의 마윈 또한 손정의가 있었기에 성공의 교두보를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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