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으로 연 5억 벌기 - 배달앱 200% 활용기
오봉원 지음, 최용규(택스코디) 감수 / 동아엠앤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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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시장이 활성화되기 십작한 2015년부터 자연스럽게 배달앱에 가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그에 맞는 수요를 늘리기 위해 그리고 배달 앱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고객에게 대규모 할인 쿠폰을 무료로 발급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배달의민족은 국내 배달 앱 부동의 1위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20-)


간혹 연휴가 길 경우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정상적인 입금일보다 하루 또는 이틀 빨리 입금해주기도 합니다. 연휴가 길 경우 배달의민족 공지사항을 통해 정산 금액 입금 일정이 조정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68-)


배달의 민족 전산과 세무서 전산이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단독으로 된 사업자등록증을 발송하지 않으면 배달의 민족은 동업의 지속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공동 명의로 된 사업자등록증만 발송받았기 때문에 일반 과세자 사업장을 리뷰 승계도 받으면서 간이 과세로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129-)


변동비와 고정비는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직원 급여, 광고 선전비, 지급 수수료,수도광열비, 소모품비 ,통신비 등이 있습니다. (-165-)


택스코디가 말하는 배달앱 200% 활용법이다. 연 5억 벌기, 이 정도라면,내가 사는 지역 기준으로 월세를 내고, 장사, 즉 식당 자영업자로서 ,어느 정도 힘들지 않고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배달의 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다. 2015년 배달의 앱이 등장할 때, 다들 환영해 왔다. 식당 홍보,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수료가 제로였기 때문이다. 배달의 민족 내에서 다양하게 홍보효과를 붓후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 하지만 요기요, 쿠팡이츠가 등장하면서 배달의 민족의 특징과 개성이 사라지게 된다.


자영업자들의 자발적인 협조 하에 하나의 배달 플랫폼에 들어가게 된다.부동의 배달의 앱 1위가 되고 난 이후, 비즈니스 수악을 얻기 위해 플랫폼 시스템을 바꾸게 되면서, 식당 사장의 원성이 자자해지게 되었다. 배달수수료가 붙게 되었고, 더 나아가 배달의 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검색한다는 이유 만으로 수수료가 붙은 배달의 민족 플랫폼에 유리한 방향으로 비즈니스 구조가 바뀌게 된다. 즉 이 과정에서 자영업자들과 플랫폼 개발자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조건을 하나하나 확립해 나가게 된다. 물론 법적인 문제도 발생하였다.즉 이 책을 읽는다면, 배달의 민족 사용법, 수수료 절감 방식, 고정비, 변동비가 항상 필요한 식당의 입장에는 반갑지 않았다.더군다나 결제 이후, 수수료를 떼고, 나머지 비용을 자영업자의 통장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면, 배달의 민족플랫폼을 성공의 조건으로 바꿔 나갈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 플랫폼의 규칙과 원칙,노하우까지 꿰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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