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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도전 1일차입니다 ㅣ 냥이문고 4
스텔라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8월
평점 :
내 계획은 바로 닥치는대로 ,일단 53.5kg 에서 시작했고 48kg 이라는 확실한 몸무게 목표가 있었으니 5kg 이상의 몸무게를 덜어내야 했다. 몸무게를 덜어내는 방법은 누구나 알다시피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25-)
첫째 때와 유일하게 다른 점은 내가 만족하는 몸을 만들어놓고 엄마가 됐다는 것뿐이었다. 주변의 칭찬은 그 시절 내게 가장 중요한 인정의 기본값을 채우는 도구로써 꽤 중요했다. 당시 나는 엄마로만 살아가느라 세상과 보이지 않는 막으로 단절되어 있었고, 그래서 더더욱 세상의 인정이 필요했다. (-62-)
나는 운동르 통해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은 타인에게 ,특히 엄마들에게 귀감이 되고 싶다. 엄마라는 이름 밑에 자신을 매몰시키지 않고 싶은 마음이 절대 이기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나는 늙어서도 늘 아름답고 싶다. 내가 욕심내는 아름다움은 성형이나 메이크업과는 결이 다른, 일상의 습관이 주는 결과물로서의 아름다움읻가. 그래서 나에게 있어 바디프로필은 그저 몸의 이슈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프로필'이다. (-73-)
비키니 요정이라는 닉네임의 선수 출신 새롬 코치는 천성이 밝고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많아 뭐든 운도에 대해 질문하면 최선을 다해 섬세한 코칭을 해 주었다. 자태부터 천사 같은 하람 영양사는 개인에게 맞는 식단을 짜주고 칼로리와 영양에 관한 질문은 뭐든 친절하게 개인맞춤형으로 대답해주었다. (-131-)
남들에게 자랑스레 말하기엔 조금 부끄러운 동기일지 모른다. 단순한 동경을 넘어서 여자가 같은 여자의 몸매에 열광학로 심지어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원동력으로 삼다니, 특히 여자에게 암묵적으로 강요되어 왔던 날씬한 몸매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흐름이 대세인 요즘에는 더욱 그렇다. (-161-)
인간에게는 인정욕구, 성취욕구가 있다. 현대인들은 내 몸매에 대한 인정 욕구가 꿈틀거린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어색하고, 나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우리 사회는 인정욕구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실천하지 않는 성향이 강하다. 엄마로 살아가면서, 서서히 자존감이 무너진다. 삶의 의미와 가치가 사라지는 순간이다.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바디프로필은 여자에게 강한 자신감이 되고, 자존감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상에 임한다는 것만큼 나를 스스로 자극시키는 것은 없다. 53kg 에서 48kg 까지 체중을 감량한다는 것, 엄마지만 ,아이를 낳고, 건강한 매 몸으로 회복하는 것, 처녀 때의 가벼운 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상당이 나를 도드라질 수 있고,'라이프스타일'의 완성을 확인하고자 한다.스스로에게 칭찬하는 것은 이 과정 속에 항상 내포되어 있다.
즉 바디프로필은 체중 감량, 다이어트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된다. 먼저 내가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할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검증하게 된다. 즉 내가 한 노하우를 다른 이들에게 자신있게 경험을 제시하게 된다. 아름다운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 결혼이후 여성으로서 존재감이 사라진다는 것만큼 우울한 것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면 내 삶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나에게 희망의 자극이 되고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 내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지는 것, 나 스스로 아름다워질 수 있고,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치열한 삶이 누군가에겐 변화와 자극의 씨앗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