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일자리 트렌드 - 당신의 일자리는 안전하신가요?
취청.천웨이 지음, 권용중 옮김 / 보아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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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모 기업은 핵심적인 회계 엔진에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영수증의 코드 방식을 식별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후속 중소기업 영수증의 매인 코드 위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Ai의 도움을 통해 바쁜 회계업무도 점차 자동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현상은 다른 업종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다. (-27-)


리스 소장은 2017년도 MIT의 주제강연에서 "인간과 AI 로봇은 경쟁자가 아니며 서로 협력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AI를 적대시하고 배척할 필요가 없음을 일깨워준다. (-118-)


그렇다면 이 3Q(애정 지수 LQ,데이터지수 DQ,정보화 지수 IQ) 를 갖추기 위한 핵심 방안은 무엇일까? 바로 다방면에서 나만의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속저그로 학습하는 능력, 각종 AI 제품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 모바일 학습 능력 등이다. 과거 인간이 경험했던 그 어느 시대보다 AI 시대는 교사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고, 또 가장 높은 수준의 능력을 요구한다. 지속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그것은 곧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44-)


1997년 인간과 기계의 대결, 러시아 체스 고수와  딥블루간의 체스 대결이 있었다. 그 대결은 기계와 인간이 동등하게 무승부가 되었다. 하지만 그 때를 우리는 AI 시대라고 말하지 않는다.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있었고 , 다섯 번의 대국에서 이세돌이 1번, 알파고가 4번 이기면서, 4승1패로 알파고가 승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비로소 AI 시대를 인정하게 되었다. 체스 대결은 머신러닝 방식이었으며,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알고리즘에 의해 만들어진 게임이었다. 하지만 알파고와 인간의 대결의 중요한 것은 학습이라는 것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즉 기계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 딥마인드 러닝이 알파고의 강점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Ai 시대를 인정하면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AI 시대가 나타나면서,인간의 일자리가 소멸될 거라는 우려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건 우리 스스로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현존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판사, 회계사, 보험설계, 금융 관련 종사자, 그리고 사무직의 일자리가 가장 먼저 사라질 운명 속에 놓여질 거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감지하고 있었다. 복잡하고,대용량 일처리 관련 일자리가 하나하나 기계 자동화될 가능성은 커져간다. 즉 이 책에서 우리가 해왔던 일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 찾아내는 것, 인간과 기계의 협업, 파트너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복잡하고 , 창의성이 동반되지 않은 일, 단순작업으로서, 자동화가 가능한 직군, 인간 기준 위험성이 큰 직군일수록 인간이 해오던 일을 기계로 대체될 것이며, 그 변화의 폭은 더 커질 개연성이 크다. 반면 감정 노동자, 창조적인 일, 여기에 같이 일하는 협력 파트너로서의 일이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틀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하나 하나 찾아내 문재해결력을 키워 나간다면, 나의 역량이 새로운 일자리에 쓰여질 것이며, 일자리 소멸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AI 시대에 생존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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