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만드는 브랜드 - 가심비의 시대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의 비밀
에밀리 헤이워드 지음, 정수영 옮김 / 알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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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새로운 밀레니얼 초기에는 사용자 경험, 즉 UX가 우수한 것이 유의미한 경쟁우위가 될 수 있었다. 그때 사람들은 무언가를 사용하기 쉽고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작동하기만 해도 관심을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구글이다. 뚜렷한 기술우위와 혁신적인 UX,의도적으로 존재감 없는 브랜드로 무장하고 특정한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한 기업이다. (-27-)


아마존은 무서울 정도로 편리하기에, 편리함 하나만으로 아마존과 경쟁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리 해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그렇다고 몇몇 사람들이 걱정하듯이 아마존이 난공부락의 철옹성도 아니다. 이렇게 글로 적어놓았다가 언젠가 우리 모두 아마존에서 일하거나 아마존이 내 뇌에다 전자칩을 심어놓는 날엔 후호할지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아마존이 모든 기업을 다 직뭉개고 혼자 살아남지느 않을 것이다. (-67-)


탐스 신발을 신는다는 건 그저 그런 아무 슬립온 신발을 신는게 아니었다. 남을 돕겠다는 가치관을 드러내고, 또 남을 돕는 이 희한한 브랜드를 믿고 지지하는 다른 모든 이들과 교감하는 것이었다. 발에 자신의 신념을 당당히 드러내는 것이었다. 탐스는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여기에는 언론과 입소문의 영향이 컸다. 또 탐스는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가능서을 개척했고, 사람들이 앞다투어 이 참신한 사업모델에 대해 더 듣고 ,더 알리고 싶어 했다. (-143-)


규칙을 깰 때는 그저 요란을 떨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 어디에서 어떻게 깰지 계산하자. 고객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으면서 당신의 브랜드가 더 잘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200-)


브랜드의 방향성은 하나지만 그 방향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고, 또 표현해야만 한다. 요즘처럼 브랜드가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곳이 다양한 때에는 늘 유연한 전수로 흥미를 끌어야 한다. (-234-)


"어더랜드는 고유의 생활방식과 그 안에서의 제품을 보여줘요. 여기에서는 이야기를 매끄럽게 전달해야 하니 뭐든 정교하게 구성하고, 세련되게 다듬고 편집해요. 이해하기도 쉽죠. 한편 제 개인 인스타그램에서는 그녕 포스팅하면 돼요. 제작과정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창업자로서 경험이 어떤지 가감 없이 보여줘야 해요. 이 부분은 매끄럽게 광내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만 있지도 않아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야말로 가장 좋은 이야기다. (-287-)


세계 최고의 브랜드는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다. 브랜드는 신뢰이며, 믿음이다.언론이 브랜드를 홍보한다. 브랜드가 사회적 영향력이 되고, 권력이 될 수 있다.한국의 기업 삼성이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내가 어떤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과 자격, 그리고 시간, 덧붙여 마음과 감성 구축이 있었다. 먼저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정체성, 컨셉, 커뮤니티, 감성, 유대감, 공동의 목적의식, 소속감, 가치, 개성,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 열가지 조건들 한꺼번에 만들어 지지 않는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목표를 세우고,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내 사업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먹혀드는 상징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브랜드 구축에 성공하면, 사업을 키울 수 있고, 지역 뿐만 아니라 밖에서 찾아올 수 있고, 굳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브랜드에 있어서, 유대감과 커뮤니티가 중요한 이유, 이 두가지를 통해 서로 브랜드를 공유하게 되고,브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전략이 개입될 수 있고, 브랜딩,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완성할 수 있으며, 브랜딩이 나만의 정체성,대체불가능한 정체성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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