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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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는 우리가 행하는 모든 선택의 시작점이다. 존재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있다. 같은 원리가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우리는 존재할 것인지 말 것인지, 살 것인지 말 것인지. 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한다.(-14-)


인간으로서 제역할을 하려면 자기와 자아가 정렬되어야 한다. 우리의 심리를 구성하는 핵심에는 의식의 중심인 강한 자아감이 있다. 자아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이기적인 결정이 아닌 "자기-자아" 결저을 내림으로써 우리는 진정 이타적일 수 있다.이 과정을 제대로 관리할 수만 있다면 타인을 배려하는 행위는 희생이 아니라 자신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게 만드는 재능이 된다. (-79-)


잘못된 선택을 할 것 같은 두려움, 기회를 놓칠 것 같은 두려움, 실패할 것 같은 두려움,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 동일시될 것 같은 두려움, 인정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이기적으로 보일 것 같은 두려움이 나타나나는 것이다. (-127-)


자기를 받아들임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긍정적인 선택을 하면서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좋고.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면 후회나 분노 같은 해로운 에너지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충격을 받아들임
받아들임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ㅁ하라. 불리한 면은 최소화하고 유리한 면은 최대화하는 계획을 세우라. 긍정적인 태도로 계획을 수행하라.
미래를 받아들임
자신이 받아들인 상황을 이미 결정된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받아들였다고 해서 거기에 머물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는 여전히 열려 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핵심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라. 나를 꽃피우는 미래를 만들라. (-175-)


조셉 비카르트컨설팅 회사 템플러 어드바이저스의 공동 설립자 겸 이사다. 그의 특이점은 결정학 Decisionlogy  를 창시하였다는 점을 첫번째로 손꼽고 있으며,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위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우유부단한 사람을 위한 책이며, 그들을 다루는 노하우도 제시하고 있다.


사회에는 선택과 결정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선택을 미루고, 결정을 머뭇거린다. 우리 사회가 유난스럽게 책임지는 사회를 강조하면서, 회피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케이스다. 도전과 모험,실패를 거부하고, 불안하게 생각하는 심리가 만연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이 책을 읽게 되면, 스스로 변화의 씨앗을 찾아낼 수 있다. 내 안의 문제를 긁어내고, 그것을 새로운 것으로 덧씌워 나가는 것, 내면의 불안을 제거하고, 새로 거듭나게 한다. 즉 내 안의 자아를 돌복, 내면의 치유를 도모하는 것, 일상 속에서, 나의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 나 자신의 결정을 못하는 문제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나를 인정하게 되고, 나의 기본 욕구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가진게 많을수록 그것을 버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결정이 잘 안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실수가 유발될 수 있다. 우리 속담에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경우가 이런 케이스다. 일이 발생하기도 전에 미루려 하는 반복된 행동, 단절과 단호함이 사라지는 이유는 이 책에서 다루는 결정 수업이 스스로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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