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혁신 DNA
임채성.임재영.손현철 지음 / 호이테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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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GE 가 2011년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한 약 10여 년의 여정을 소개한다. 또한 이러한 혁신이 기존의 식스 시그마(Six Sigma) 를 넘어 패스트웍스(Fast Works)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변화를 통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안내한다. (-11-)


IBM 의 사업 중 Smarter Planet Initiative 2008 은 연결된 디바이스와 산업 장비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GE의 에너지 사업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지 않을 경우.GE는 자신의 장비를 활용해 IBM 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눈 뜨고 쳐다볼 수 밖에 없다. 또한 구글이 IoT 회사인 네스트(Nest)를 인수한 것은 하드웨어 비즈니스로의 진출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GE와 잠재적 경쟁 관계로 갈 수 있음을 뜻한다. (-64-)


제조업은 문화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전토을 가지고 있다. 완벽한 품질과 가격이 제품의 시장 확보에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구글 등 소비자 인터넷 산업 분야에서는 오히려 실패를 장려한다. 그러나 제조업의 경우에는 손실 비용이 워낙 크다 보니 완벽성이 요구되고 실패를 금기시한다. (-81-)


GE는 '제조업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위해 대대적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을 확충한 최초의 제조 기업이다.이것이 대표적인 사례가 2,000명 규모로 인력을 충원한 샌 라몬(San Ramon)의 소프트웨어 센터다. 무엇보다 그들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점은 소프트웨어 인력들이 제조업 분야로 진출을 꺼리는 것이었다. (-116-)


패스트웍스는 사업 인터넷 이니셔티브라는 GE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과정에서 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비브 골드스타인은 "패스트웍스 시작 전에 깨달았어야 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문화를 바꾸는 것이었다" 라고 밝혔다. 이는 종업원에게 변화가 필요했음을 의미한다. (-173-)


한국 사회에서는 주가 하락과 제프리 이멜트의 퇴진으로 'GE는 실패한 기업이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러한 견해는 GE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무수히 추진한 혁신적 대안과 그 결과가 그려낸 여러 궤적에 대해 살펴보는 눈을 가리는 문제점이 있다.'빠른 기술 변화에 깨어 있는 기업','고객이 원하는 것이나 잠재적으로 원하는 것에 보다 깨어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 (-217-)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할 뿐이다'라는 GE의 시각은 매우 도전적이고 신선하다.GE는 거의 신앙에 가까운 열정으로 1등 전략을 추구했고, 1등이 아니면 매각하는 전략으로 그동안 시장에 접근했다. (-249-)


GE(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는 에디슨이 창업한 기업으로 1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업이다. 세계 최고의 GE 가 가지고 있는 자부심은 시대의 변화를 견디지 못한 채 , 도요타에 밀리게 된다. GE 스스로 위기의식이 현실이 된 것이다. 그러나 GE는 혁신 DNA가 있었고, 스스로 변화를 통해 기업 내부의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였다. ge 내부에 패스트웍스1.0을 도입하였고, 지금까지 패스트웍스 4.0으로 진화하게 된다.제4차 산업 혁명 시대에 GE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바꿔 나갔다. 제조업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제조업에서 제조업 내부에 산업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해 바꿔나갔다.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꾀하였던 ,GE 스스로 만들어낸 기존의 고객과 기술에 새로운 고객과 기술을 더하게 된다.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와 방법이다. 수평적 조직 구조와 디지털 트윈, 디지털 생테계를 구축하고, 수평적 조직화, 수평적 협력을 통해 GE 특유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였고, 그 과정에서 완벽을 추구하였던 제조업에서 탈피해, 실패를 허용하는 디지털 산업으로 바꿔나갈 수 있었으며, 기업 내부의 혁신, 아이디어와 도전을 통해,제조업과 디지털 산업을 융합할 수 있게 되었으며, 3D 프린팅, 사업용 사물 인터넷기술을 GE생산 현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협력과 협업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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