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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역사 - 홀연히 사라진 4천 년 역사의 위대한 문명도시를 다시 만나다 ㅣ 더숲히스토리
카렌 라드너 지음, 서경의 옮김, 유흥태 감수 / 더숲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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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도시인 바빌론은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일찍부터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자연적, 지리적 혜택이 있는 지역에 위치한 탓에 전쟁으로 여러 민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다양성이라는 힘을 불어넣었을 것이다. 바빌론은 이러한 다양성을 내재화하여 자신만의 정치, 종교 문화를 꽃피웠다. (-15-)
바빌론은 신비로운 나라이며, 성경속에 기록된 실제 있었던 나라다. 신받드의 무대가 되었던 그 나라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신받드의 모험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경이로움, 성경 속 바비론에 대한 생각들이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있다.'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글귀는 여전히 우리의 기억 속에 회자되고 있다. 즉 이 책을 읽게 되면, 바빌론의 역사 뿐 아니라,지리 ,경제, 문화까지 바빌로니아가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게 된다. 중동이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나라에 대한 동경이 바빌론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변화가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시리아, 레바논, 여기에 5000년전 쇄기 문잪로 남아있는 그들만의 고대언어의 특징은 여전히 풀어가야 하는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문득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일찍 죽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바비로니아의 성지 바그다드에 대한 긴장감,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바빌론에 대한 이미지다. 더 나아가 우리는 빚을 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고 있었다. 즉 이 책은 많은 것을 얻게 되며, 책 속 이야기 하나 하나 파악하게 되고, 이해할 수 있으며, 티크리스 강과 유크라테스 강을 끼고 번창한 나라 바빌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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