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 - 자산 관리 마스터가 알려주는 돈 공부
안성민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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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월 50만 원은 되어야 렌탈로 1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할인을 포기할 수 없다면 결산 시점에 수입계좌에서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50만원을 이체해놓고 매월 발생하는 고정 지출 (주유비, 자녀학원비, 통신비, 보험료 등) 중에 신용카드 사용 실적으로 인정할 만한 항목들을 결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종의 선불식 충전카드처럼 쓰는 것이다. (-45-)


예산 관리를 위한 다양한 도구가 있다.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가계부 프로그램도 있고 앱도 많이 나와 있다. 오피스 프로그램인 엑셀도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하지만 예산 관리를 처음 시작했다면 가급적 조이에 적고 계산기로 두드려 가며 기록할 것을 권장한다. (-71-)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국채 수요 증가 -> 국채 가격 상승 ->국채 금리 하락
중앙은행의 국채 매도 -> 국채 공급 증가 -> 국채 가격 하락 -> 국채 금리 상승 (-125-)


'마젤란'이라는 펀드는 1963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의 주식 전문가 피터 린치는 이 펀드를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간 운용했다. 이 기간동안 매년 플러스 수익을 냈고, 연평균 수익률 29% 라는 전설적인 성과를 냈다. (-151-)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실손의료비보험은 '20년납 100세 만기'와 같은 비갱신형 보험 형태로 상품을 만들 수 없다. 보험 가입자에게 앞으로 얼마나 많은 진료비가 발샐할지는 과거의 통계를 아무리 들여다보고 분석해봐도 알 수 없는 데다, 국민건간보험의 조장 범위 변경 등 정책의 변화에 따라 실손의료비보험의 보험료도 달라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218-)


생명보험 모집인이 되고 한 달 동안 교육을 받으며 참 많이 울었다. 가장의 사망으로 남은 가족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주제로 만들어진 영상 자료를 거의 매일 시청했다. 내 나이 열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더 감정이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교육의 효과는 좋았다. 고객이 종신보험 청약서에 서명할 때 나는 언제나 종이 하나를 더 내밀었다.남겨진 가족에게 쓰는 편지, 즉 유서였다.
"이 보험금에 당신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보험금을 지급할 때 제가 유족에게 이 편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예고에 없던 일이라 손사래를 치면서 거절핫힌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정성껏 작성하였다. 오늘도 한 가정을 지켜드렸다는 자부심으로 새벽까지 전국을 누비던 시절이었다. (-241-)


3년동안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을 관찰하게 되었다.나와 다른 그들의 성향과 기질,돈 씀씀이, 더 나아가 돈이 가지는 매력과 조건을 파악하게 되었고, 그 가치와 기준을 명명백백 얻게 된다. 법이 가지고 있는 테두리 안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수단과 도구가 있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즉 이 책을 읽는다면, 돈에 대한 설계,내 인생에 대한 설계를 위한 하나의 팁을 얻게 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산을 늘려야 한다.자산을 늘리려면 소득을 느리고, 지출을 줄여 나가야 한다. 그건 민 재무 설계사무소 소장 안성민님의 소소한 재무관리 팁이다. 통장 쪼개기를 통해 나의 소비내역을 명명백백하게 파악하고, 그 틈새를 막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용카드를 써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신용카드를 자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다. 그건 우리 사회가 신용카드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엇허다. 최근 스마트폰 구입하면서,신용카드 사용 할인 혜택이 있는 것을 볼 때, 신용카드 안쓰기가 능사는 아니라는 걸 캐치할 수 있다. 즉 신용카드 씀씀이에 대해,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다면,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만들 수 있다. 변동 소비패턴을 고정 소비 패턴으로 전환한다면,소비 절제가 가능하다. 덧붙여 보험, 증권, 주식, 펀드,채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지식 습득이 필요하며, 실손보험 특약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종신 보험의 경우 내가 아닌 내 가족을 위해 드는 것이며, 그 목적에 부합하는 팁이 소개되고 있다.저자는 어릴 적 어머니르 여읜 경험을 바탕으로 종신보험 가입자에게 유서를 같이 쓰고, 공증할 수 있는 방법을 씀으로서, 만일에 생길 수 있는 집안의 우환을 덜어내는 세심함이 드러나고 있었다. 즉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는 걸 이 챙에 나오고 있다. 자신만의 자산 관리 경쟁력이 돈을 끌어모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나와 타자간의 명확한 구별, 선을 넘나들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 디테일한 것까지 꼼꼼히 챙기는 세심함,디지털 가계부가 아닌 아날로그 가계부를 고수하게 되면, 발생하는 장점까지 소개되고 있으며, 내 주변에 돈을 벌고 있는 부자들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스킬을 습득한다면, 노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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