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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보고서에서는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천연자원의 고갈과 함께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도 상승을 예상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인류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생존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17-)
보고서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기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지난 50년 도안 지후 변화의 물리적 징후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면서 지난 5년동안의 지구 오도가 기록상 가장 뜨거웠다.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1970년보다 약 26% 높아졌는데, 그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0.86도 상승했고 ,산업화 이전보다는 무려 1.1도 더 따뜻해졌다. (-37-)
"2019년은 가장 더운 해일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단일 연도로는 가장 기온이 높게 오른 시기였다. 바다는 기온만이 아니라 지구가 얼마나 빨리 뜨거워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데, 해수온도 분석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계속해서 가속화하고 있음을 잘 알수 있다" 2020년 1월호 과학저널 <대기과학의 발전>에 실린 미국학자들의 논문이다. (-86-)
그런데 수온상승으로 인해 플랑크톤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면 산호는 색을 잃고 백화현상이 나타난다. 이 이야기는 해수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산호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 황록공생조류는 산호에서 배출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산호는 골격이 투명해지면서 희게 보이는데 이것을 산호의 백화현상이라고 한다. (-188-)
대한폐암학회는 여성들의 폐암발생원인을 간접 흡연, 미세먼지, 라돈 등으로 본다. 미세먼지가 암을 부르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폐암 사망률만 높이는 것이 아니다. 쳬암이 아닌 다른 암의 사망률도 높인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간암, 대장암, 방광암,신장암의 사망률을 높이고, 미세먼지는 췌장암과 후두망의 사망률도 증가시켰다. 대기오염 노출은 말기 암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조기암 사망륲은 더 높인다고 한다. (-244-)
두번째 과제는 기후위기, 경제불황, 사회불평등의 극복을위해 지속가능발번-녹색성장-기후변화를 아우르는 국가비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탄소중립 녹색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국가비전으로 선언하고,이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 전략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내재화하고 녹색경제사회로 전환하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그리고 국가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등 현행 법률 체제를 개편하고, 국가기후환경회의를 포함한 관련 4개 위원회를 통 폐합하는 등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69-)
지금 이대로 간다면 , 20년 뒤 지구의 기후는 급변하게 바뀔 수 있다. 환경이나 기후는 도외시하고, 경제성장에 올인한다면,어느 순간 기후변화 속도는 임계점을 넘어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구의 표면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 문제는 지구 생테계 회복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질 수 있고, 그것은 현실이 되고 있다. 석유자원에 의존하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 구조, 자본에 친화적임 모습은 과거 공룡멸종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 위기의식이 파리기후협약의 비준이다. 즉 우리는 기후 변화를 깊이 관심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남극 대륙과 북극 빙하가 녹고, 히말라야산맥 만년설이 사라짐으로서 발생하는 예고되지 않는 기후 문제들은 고착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수많은 공장이 가동되고, 원자력 발전소에 의존하면서, 플라스틱 의존증으로 인해 쓰레기 발생률은 어느덧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었다.과거 난지도 쓰레기 문제들이 재발생될 수 있으며, 비닐,플라스틱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우리 사회는 큰 혼란에 바진 바 있다.이런 문제는 각 나라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대서 비롯되고 있다. 농촌인구에서 도시 인구로 빠지면서,기후 리스크가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도시인이 많아지고 있으며, 사치와 과소비,기업의 이익 극대화는 어느덧 우리 사회의 기후 문제가 현ㅅ리에 부딪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변화는 육지보다 바다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바닷속 백화현상,해양 쓰레기 급증으로 인해 바다 속 물고기가 폐사하고 있으며, 플랑크톤이 줄어듬으로서 , 바닷속 생테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런 현실을 우리는 잘 모르고 살아간다. 해양기후의 변화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와닿지 못하고 있어서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발 고도가 낮은 국가들은 치명적인 기후 문제과 엮이고 있다.중국 발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그 피해가 고스런히 이웃 나라에 향하고 있으며, 폐암 발생 급증, 고착화된 만성 질병의 증가, 더 나아가 유전자의 변이연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환경 문제가 전염병의 주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기후 문제는 환경문제와 엮이고 있으며, 탄소배출을 줄이며, 그 과정에서 녹색성장을 꾀하도록 국가의 비전을 바꿔 나가야 한다. 더 나아가 각 국민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여 나간다면 지구 생태계는 다시 과거로 회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