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실용음악 화성학 - 입문자도 입시생도 독학하기 쉬운 음악이론, 개정판 실용음악 화성학
이화균 지음 / 해피엠뮤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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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들었을 때 어떤 것은 말소리로 들리고 어떤 것은 소음으로 들립니다. 혹은 음악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어떠한 소리를 들었을 때 음악으로 들리기 위한 최소한의 요소는 가락, 화성, 리듬입니다. (-14-)


음표와 쉼표

음표는 음의 길이를 나타내는 기호로, 음의 높이와 길이를 나타냅니다. 음표는 접이 없는 민음표, 점이 두 개 있는 점음표, 점이 두 개 있는 겹점음표로 구분합니다. 쉼표는 음이 쉬는 길이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쉼푝도 음표와 마찬가지로 민쉼표와 점이 하나 있는 점쉼표, 점이 두 개 있는 겹점쉼표로 구분합니다. (-28-)


화음은 최소한 2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려야 합니다. 이론에서는 기본적으로 3화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화음은 가장 밑에 위치하게 되는 근음이 있고 그 위로 3도씩 위로 쌓아서 만들게 됩니다. 화음은 기본적으로 Triad Chord (3화음)과 7th Chord(7화음) 이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음을 쌓게 되면 Tension Chord(확장화음)이라고 부릅니다(-94-)


나는 음악에 있어서, 음치, 젬병에 가깝다. 국여수에 치중한 중고등하교 시절을 지나 일주일 한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음악의 기본조차 모른채 시간이 흘러갔다. 그래서 항상 음악에 대한 갈증, 모르지만, 재즈, 클래식을 유투브를 통해 즐겨 듣고 있다. 집집마다 기타 하나, 피아노 하나, 통기타 하나 있는 것을 볼 때면, 포차집에서 , 막걸리 한잔 걸치면서, 통기타를 치는 지인을 볼 때, 음악에 있어서,조화와 균형이 무엇인지 찾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기초 음악, 기초 화성에 대해 먼저 알아가야 하는 게 급선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는 실용음악에서 꼭 필요한 화성학을 다루고 있다. 먼저 화성에 대한 이해 이전, 음악에 대한 기초부터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악보를 보고,그 악보에 쓰여져 있는 기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악보를 읽을 수 있고,악보 곳곳에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알게 된다. 그건 악보를 아는 수준을 넘어서서, 악기를 다룰 때,내가 음아글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직접 작곡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르게 된다. 호홉의 빠르고, 느림, 음의 높고 낮음에 대한 이해, 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흥겨운 가락, 화성, 음악의 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될 때, 음악의 깊이를 이해하고, 깊이 파고들 수 있다.또한 악상 기호에서 셈여림표(Dynamic Marking)에서 미아니시시모, 피아니시모, 피아노,메조피아노, 메조포르테, 포르테, 포르티시모, 포르티시시모를 구별할 줄 알게 된다. 물론 빠르기표(Tempo Marks)에서 아주 느리게에 해당되는 그라베-라르고-렌토-아다지오-안단테-안단티노-모데라토-알레그레토-알레그로-비바체-프레스토로 이어지는 고전 음악의 특징을 악모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를 수 있다. 소위 베토벤의 클레식 음악을 연주할 순 없어도, 메토벤의 클래시컬한 악보를 볼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음악에 대한 기본 상식을 스스로 높이고, 음악 책 하나 통째로 이해할 수 있고, 악기 하나 잘 다룰 줄 아는 것, 더 나아가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진다면, LP판의 고품질 음악을 이해하게 된다. 기초 실용음악 화성학에서 고급 실용음악 화성악으로 한층 더 수준을 높여나갈 수 있으며, 음악에 대한 하모니를 스스로 캐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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