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 깐깐하고 똑똑하게 베이비시터 고르는 방법
민정숙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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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일찍 떼어놓고 복직해야 하는 워킹맘들의 공통된 마음은 죄책감과 함께 밀려오는 불안감이다. 특히 직장 생활을 오래한 엄마들은 자신이 쌓아놓은 커리어 때문에 복직과 함께 꿈꿨던 자아 욕구가 누구보다 강하다. (-19-)

어린이 놀이 전문가인 편해문 씨는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라고 했다. 선행학습,자기주도학습 등 참으로 육아하기 어려운 게 대한민국 엄마들이다. 도대체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개념이 무엇일까. (-129-)

친정부모가 아기 볼에 뽀뽀하는 건 되는데 베이비시터가 하는 건 삻다? 이건 또 무슨 이분법적인 사고인가!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히려 베이비시터가 서비스를 거절하는 게 마땅하다. 그런 사고방식이라면 아기를 돌봐줄 사람은 오직 친정부모님 외에는 없다. (-193-)

직장맘, 워킹맘 들은 누구나 고민하는 것이 아이를 케어하는 것이다.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는 연려이라면, 워킹맘은 내 아이를 친정 어마니게에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처럼 , 엄마의 입장에서,이제 할머니가 된 현 시점에서 본다면,며늘아기가 자신에게 아기를 맡긴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내 아기를 남에게 맡긴다면,불안과 걱정을 가지고 있어서다. 더군다나 수시로 어린이집ㅁ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한국인들에게 내 아이를 맡기는 것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그래서 검증된 베이비 시터를 고르는 것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책에서는 저자의 관점에서,베이비시터르 고르는 기준 뿐만 아니라,베이비시터의 자격기준까지 알게 된다.

먼저 베이비시터는 고소득 전문직이다. 상황에 따라서, 월급 400까지 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건 내 아기를 케엏랄 때, 아기의 건강까지 책임져야 하는 일을 베이비시터가 하고 있어서다. 아동발달이론, 영유아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동화구연, 영유아돌보기, 유아 놀이지도, 아이방 정리수납,영유아마사지, 안전관리, 자격검정의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베이비시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검증되지 않은 베이비시터를 채용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부모들은 그것을 알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많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어떤 사고가 발생할 시, 배상책임이 가능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베이비시터는 내 아이의 미래를 책임진다. 어릴 적 정서적 트라우마가 생기면, 아기의 육아,교육에 있어서, 후회하는 건 불가피하다.그래서 내 돈 써서 고류하는 베이비시터를 고를 때,깐깐함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특히 경단녀가 되는 걸 조심스러워 하는 엄마들에게,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면서, 자아실현을 꾀하면서, 아이의 애착과 교육까지 베이비시터에게 맡기려면, 상호신뢰와 믿음,그리고 어느정도 애착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서로 아쉬운 부분들은 적정하게 타협하여 ,조율해야만 베이비시터에게 내 아이를 맡길 수 있고,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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