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레인 - 삶의 폭풍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알렉산드라 엘르 지음, 이현주 옮김 / 로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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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기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가? 삶에서 변화가 필요한 건지. 변화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라는 동안 이루고 싶은 변화를 목록으로 작성해 보자. (-29-)


괴로움은 내 인생의 스승이다. 나에게 치유하는 법, 짙은 슬픔의 순간에 나에게 친절함을 베푸는 법, 긴장과 붏편함, 불안함을 일으키는 순간을 천천히 지나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아무도 나에게 삶에서 오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완화하는 법을 알려 준 적 없었다. (-43-)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기

'가족'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어떤 감정이 드는가? 가족 관계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 또는 가족과 함께 했을 때늬 즐거움을 써 보자. 나의 가족은 어떤 모습인가? (-95-)


비교하는 마음에서 자유로워지고
이해심과 공감, 용서의 자리를 더 마련할 것이가.
내 길을 터득하고 걸어가는 동안 느긋한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132-)


용서에 대해 생각해 보기

용서하는 법을 배우기란 쉽지 않다. 때로는 잘못한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용서하기가 더 힘들 때도 있다. 어떻게 하면 용서할 수 있을지, 그런 용서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165-)


비가 오고, 장마가 시작되면 사람의 마음은 축 처지게 된다. 불쾌지수는 올라가며, 때로는 비가 오는 것 뿐만 아니라, 번개도 칠 수 있고, 태풍이 몰려 오는 경우도 있다. 그것이 자연의 현상이 아닌, 나의 마음의 현상이라 본다면, 나는 그럴 때, 비를 피할 것인가, 비를 견딜 것인가, 온몸으로 맞을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지게 된다. 즉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비 온 후 , 맑은 날을 기다리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것들, 나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서 생각할 꺼리들을 제공하고 있다.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들이 때로는 필요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단호함이 요구될 수 있다. 즉 이 책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이다. 무엇을 변화시킬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하며, 내가 그 변화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용서를 하지 못하겠다면, 왜 용서를 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고,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삶에 대해, 나에게 어떤 삶이 요구되는지 알아가는 것, 내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없더라도, 나에게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삶, 나를 꿋꿋하게 지킬 수 있는 힘, 그리고 내 삶에 있어서 성찰과 반성이 요구되는 순간에 대해서, 남들이 나를 선택하지 않아도,나를 긍정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않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건 온전히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통과 시련이 나의 성장을 돕는 씨앗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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