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공감 - 내 일상을 공감의 공간으로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권부귀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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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열심히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다른 처방 없습니다."

의사의 신경성 병명을 돌리기 전, 우리는 스스로 건강을 소홀히 하지 않는 처방이 필요하다. 어떤 이유로 암이 자라고 있었을까. (-14-)


책쓰는 작가들을 보면 거의 도서관에서 3년 동안 책만 읽었다. "몇 천권을 일고 나니 책을 쓰게 되고 임계점을 넘게 되더라." 경험담을 듣게 된다.
매일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이 줄을선다. (-77-)


장문의 편지를 쓴다. 힘든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포기하자 욕심부리지 말자. 남편의 고집과 성질을 고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답안은 이러하다. 혼자 일때 옛날 이야기 하면서 자유를 누리자. 이것은 희극임과 동시에 비극이다. (-137-)


아내의 위치에서 남편에게 바라는 남편의 위치를 이야기하며, 남편의 위치에서 보는 아내의 모습은 어떻까. 남자의 의식구조보다 본성을 먼저 알고 싶다. 여자의 본성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보통 이야기할 때 부부의 성격이 서로 달라야 산다고 한다. 같으면 오히려 결혼 생활이 힘들다고 한다. 한 사람이 소심한 성격이라면 한 사람은 대범한 성격으로 서로 절충하는 방해으로 이루어질 때 같음보다 부부의 성격다름이 원만한 가정 생활이 될까? (-143-)


낯선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불안은 있지만,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과,새로운 풍경의 경이함이 더 많은 비중을 찾비하게 된다. 여행을 떠나는 준비에도 바쁘다. 벌써 마음은 여행지에 가 있듯이 설레임을 안은 기다림이 있다. 이 또한 여행의 과정이다. 여행 리스트를 체크해서 다녀온 여행지는 표시해 둔다. 하나 둘 다녀온 곳이 늘어나면서 셰계가 시야로 들어온다. 그러한 결과들에 고생은 있었지만 ,이보다 더 좋은 과정들이 상쇄된다. (-159-)


책 제목 <오늘 ,나에게 공감>을 꼽씹어 본다. 자가는 이 책 제목에서 우리의 삶과 우리의 인생,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삶에 대한 관점, 나와 다른 타인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며, 무엇을 하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한가지 깨닫게 되었다. 작가의 메시지 속에는 보편적인 지혜가 함축되어 있었다. 그리고 작가는 행복을 공감에서 찾아내고 있었다. 여기서 공감이란 내 공간의 범주 안에서의 공감이다. 즉 나의 주변, 나의 영역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이라는 가치를 최고의 덕목, 우선순위 첫번째로 놓음으로서, 자신을 세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평소에는 아무 일이 없었던 일상이 어느 순간 무너져 내릴 때, 나의 절대적인 가치는, 나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이다.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서 내가 어디까지 공감하고 있느냐에 다라서, 내 삶은 풍요로워질 수 있고, 공감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소위 우리의 삶이 불행한 이유는 포기해야 할 때 포기하지 못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할 때, 포기하는 데 있다. 배타적이고, 절충하지 않는다. 즉 어떤 일에 대해, 나에게 위기라고 감지하는 순간 ,나는 그 안에서 시련과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는 전환점에서 가장 큰 에너지가 공감의 힘이다. 나에게 주어진 공간에 공감을 채우면, 나를 따르는 사람이 늘어나게 된다. 그 공감의 크기를 삶의 시너지가 되어서, 조금씩 조금씩 확장하면, 나의 공간도 커지 수 있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44살 암이 걸렸던 저자의 인생이 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건 내면 속에 가득 채워진 공감의 힘에 있다.그리고 10여넌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 모든 명산과 해외의 유명한 산까지 1000여차례 등반을 할 수 있는 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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