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 디지털 지구, 경제와 투자의 기준이 바뀐다
김상균.신병호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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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에 없는 것을 마치 현실처럼 구현해내기 위한 기술은 기업 내 구성원 간의 협업, 교육 및 테스트, 엔지니어들의 시뮬레이션을 제고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상 및 증강 현실로 구현되어 또 다른 공간과 실체를 보여준다. 현실을 방불케 하는 몰입형 게임들은 시점의 개념을 넘어서서 각 캐릭터에게 생며을 불어넣고 오감을 자극한다. (-12-)


SPICE 모델을 이루는 속성은 연속성(Seamlessness), 실재감 (presence), 상호운영성(Interoperability, 동시성(Concurrence), 경제흐름(Economy Flow)입니다. (-61-)


메타버스의 등장은 기존의 산업을 식별하던 모델이 더 이상 큰 의미가 없게 됐음을 의미합니다. 인프라와 플랫폼을 신규 진입 기업이 직접 만들기 어렵다는 이유로 독식 형태의 세계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메타버스 세계에서 기술력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기에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는 하나의 사회를 이루는 세계관인 만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와 내러티브가 매우 중요합니다. (-131-)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라는 자사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의 주축인 현실과 가상을 잇는 확장현실(XR) 하드웨어 기술력 부문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193-)


페이스북의 또 다른 소셜 플랫폼 축이 될 VR 소셜 앱인 '호라이즌'이 현재 베타테스트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연말에는 사람의 얼굴을 정확히 이식하고 움직임까지 구현하는 차세대 아바타 소셜미디어가 세상에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실현 불가능했던 경험들을 가상현실 속에서 시공간을 초우러해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195-)


모텐슨이 병원설계를 VR 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절차와 동선을 간소화하고 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동선으로 병원 설계를 진행한 결과 병원 설계 단계에서 많은 건축 비용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VR 과 360도 동영상을 사용해서 병원을 설계하고 문제를 개선한 프로젝트였습니다. (-236-)


컴퓨터에서부터 스마트폰을 거치며 이제는 더 큰 시장이 되리라 생각하는 인공지능, 5G (통신기술),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서버 네트워크 등의 고도화로 인해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의 주요성은 메타버스에서도 돋보입니다. 메타버스도 읿종의 디지털 산업이며, 메타버스의 기술적 베이스는 디지털 지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언러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입니다. (-297-)


로블록스는 단순히 3D 그래픽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 게입 개발자들에게 오픈소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고유하는 시스템으 가진 플랫폼입니다.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므로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제작 플랫폼 자체가 비교적 다루기 쉬운 탓에 많은 제작자가 로블록스 세계관에서 살고 있죠. 로블록스의 모토는 수십억며의 사용자가 함께 배우고 , 소통하고, 탐색하고, 우정을 확장할 수 있는 인간 공동 경험 플랫폼 구축입니다. (-341-)


시대적 상황과 환경이 유행과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그 사건이 우리의 삶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이 위기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대다수가 위기에 봉착하는 가운데, 소수는 기회를 포착하고,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서서, 성공의 열매를 따먹고 있다.우리 사회는, 그들을 천제 혹은 선지자라 부르고 있으며,그들의 성공 원칙을 답습하려는 무임 승차하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 성공의 열매르 따가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누구에게 성고의 열매를 따게 해주는 씨앗이 될 개연성을 충분히 안고 있었다.


메타버스, 이 단어는 1992년부터 언급된 단어이다. 그건 20여년동안 묵혀 있었던 단어라는 의미다. 1992년 닐스티븐슨이 쓴 SF 소설 <스노크래시>에는 가상 현실세계 메타 버스가 등장하고 있다.그건 현실속의 지구 이외에 디지털, 가상현실이 만든 또다른 형태의 지구였다. 즉 보이지 않으면서, 보여지는 것이다. 건물을 짓고 있지만, 가상에만 존재할 뿐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건물을 지을 때, 계획하고, 설계하고, 건축물을 짓는 통상적인 방법은 기존의 안전한 건축공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한번으로 완벽한 건축구조가 만들어 지지 않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지만,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다시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메타버스 개념은 시뮬레이션과 시나리오를 통해 여러번 계획하고, 시뮤레이션하면서, 최적의 조건과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구매자 혹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피드백을 통해 반영하면서,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다.그 기술은 제4차 산업혁명의 요체이기도 하다. 빅데이터, 가상현실,클라우드, 모바일,모빌리티, 인테넷,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만들어낸 사회적 인프라이며, 기존의 5g 정보통신 인프라를 6g로 끌어올릴 때, 메타 버스의 효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지금보다 빠르고, 정보처리 속도를 효율적으로 할 때, 지연시간이 줄어들 수 있고, 사물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혼재된 혼합하변실들을 통해 메타버스의 세계관이 만들어질 수 있고, 인간이 배제된 또다른 디지털 지구를 만들어 낸다면, 우주의 어떤 공간에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1차 목표로 화성에 도시를 만들어내는 것이 메타버스의 목표지향점이기도 하다. 즉 지금의 메타버스는 단순히 개념에 머물러 있으며, 서서히 관련 디지털 인프라를 만들어내고 한계를 극복하는 단계이다.그리고 메타버스 관련 사회적 제반사항이 완성될 수 있으며, 기존의 산업인프라가 만들어 놓은 진입장벽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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