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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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가축의 귀에 센서를 심어 가축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목장주는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센서를 통해 받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축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는지를 굳이 직접 가보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게 된 것이죠. (-37-)


에어로팜의 공동설립자인 로젠버그 대표는 "채소류를 토양에서 기르는데 평균 45일이 거리지만 우리는 15일이면 충분하다. 물은 95% 적게 사용한다. 비료도 절반 정도만 사용한다. 일반 농장과 비교해 동일 면적당 생산성이 무려 390배에 달한다"고 말합니다. (-88-)


여러분은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 그 사람의 얼굴을 그릴 수 있나요? 쉽지는 않죠. 하지만 이미지 정도는 떠올릴 수 있는데요. 쌍둥이들이 목소리가 비슷한 것처럼 인공지능도 이를 전제로 목소리만 듣고도 사람의 얼굴을 그릴 수 있습니다. (-111-)


스탠포드 대학교 파피 크럼 교수는 '기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Technology that knows what youre feeling'라는 TED 강연에서 기술과 사람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이야기했습니다. (-114-)


이런 공중전화와 함께 사라진 것 중의 하나가 다이얼로 된 집전화입니다. 지금은 사무실에도 전화기가 없는 회사가 늘고있는데, 어딘가에 놓여있는 전화기는 이제 역사 속으로 천천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 그리고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 시대에 사람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이죠. (-147-)


국내 회사 중에는 테라젠바이오가 있습니다.이  기업은 진스타일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 영양소, 뷰티, 피트니스, 다이어트 등 유전자 검사를 통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스타일 웰니스 70+,진스타일 헬스 & 뉴트리션 38+, 뷰티 & 피트니스 31+,진스타일 다이어트 28+,진스타일 Me 등 다양한 세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185-)


최근 크리에이터 같은 새로운 직업이 나타났지만 이 또한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타버스가 더 확산된다면 유투브 크리에이터가 아닌 가상 인플루언서가 유행하지 않을까요? (-223-)


한국은 제3차 산업혁며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촉박했다. 미국의 대형컴퓨터가 있었고, 인터넷 초기 버전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사회에 도입되는 시간은 미국과 시간적 간극을 두게 된다. 자본과 인프라의 차이로 인해 생겨난 문제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3차 산업혁명을 뒤늦게 받아들인 후발주자이지만, 산업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선도자를 앞지르게 된다. 그리고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제3차 산업혁명과 다르게 ,미래라는 단어가 단골처럼 등장한다. 제3차 산업혁명에서 미래는 기회를 얻기 위한 '미래'이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에서 다루는 미래는 사람들의 불안에 근거한 미래였다.나의 현재의 일자리가 다른 일자리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소멸될 수 있다는 걱정과 불안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본다면, 지금 10대 청소년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과 가치들 속에 새로운 답과 대안, 미래의 직업과 직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스스로 바꿔 나가고자 한다. 즉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을 예축할 수 있다면, 그 기술을 확보하여, 응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산업 인프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미래의 기술이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자본가가 될 수 있고, 1인 자본가로서, 자신 만의 생존 수단을 가질 수 있다. 즉 어떤 기업을 운영할 때, 반드시 일정한 수의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미래에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관리자 이외에 나머지 인력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더군다나 코로나 19 펜데믹과 같은 상황이 다시 도래한다면, 그에 대한 대처와 적응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평시에서의 일에 대한 관점과 전시나 감염병이 도래할 때의 일에 대한 관점은 달라질 수 있고,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모빌리티, 클라우드, 바이오 산업 ,헤스 산업 등등과 관련한 직업과 직장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즉 과거 제3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더라도, 스스로 컴맹이라 하더라도 시대에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며이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때, 앞으로 컴맹 , 넷맹은 설 자리를 잃을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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