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성교육 하자
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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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아빠가 딸에게 일상에서 해줘야 하는 성교육은 다름 아닌 '존중'이다. 너무 예쁜 딸이기 때문에 매일 품에 넣고 다녀도 부족한 마음이겠지만, 아이가 어릴 때부터 늘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 것도 모를 것 같은 어린아이지만 늘 물어봐주고 아이가 싫다고 하면 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31-)


아이들에게 디지털 성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면 "협박하면 바로 신고하면 되죠!","그런 걸 도대체 왜 당해요? 딱 보면 나쁜 사람인 거 알텐데" 이런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 성폭력을 당한 아이들은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본인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다. 따라서 미리 교육을 시켜주면서 많은 사례를 알려주고 온라인상에서 친구 사귀는 방법, 디지털 성폭력을 알아채는 방법,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70-)


아이가 연애를 시작했다면 이제 그 관계엣허 오는 많은 감정들과 상황들은 아이의 몫이다. 적어도 연애에 관해서는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양육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관심하게 있을 수는 없다. (그런 양육자도 없겠지만). (-165-)


여성의 질은 산성의 성질을 띠는데, 비누는 알칼리성이라 비누를 많이 사용하거나 너무 씻으면 좋은 균들이 다 죽어서 오히려 질염이 생기기도 한다.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흐르는 물로 씻는 것이 가장 좋은데, 다만 항문 쪽은 세균이 많으므로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224-)


최근들어서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텔레그램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는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는 심각할 정도이며, 성교육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계 뿐 아니라, 성교육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 유교 사회의 고착으로, 올바른 성교육을 받지 못하고, 성에 대한 이해조차 모른 채 방치되었다. 서서히 현재 성교육의 형태가 고착화되고, 왜곡된 형태의 성교육이라면, 현대에 요구되는 성교육은 건전하고, 나를 스스로 지키는 성교육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성교육은 남자,즉 아들에게 요구된다고 생각해왔다.그런데 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내 몸에 대한 이해, 성에 대한 자기결정권 , 더나아가, 성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즉 건강한 성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관점을 가진 딸이라면, 사랑에 대한 명확한 이해, 더 나아가,나를 지키고 존중할 수 있는 기준 제시, 어려서 연애를 하더라도, 스스로 지킬 줄 아는 기준과 원칙이 설 수 있다. 특히 초경 파티 , sns로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 더 나아가 성관계 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적인 판단을 본다면, 딸에게 필요한 성교육의 본질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수많은 성범죄는 남성, 아들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성을 이용하여, 남자를 곤경에 빠트리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서으이 엉덩이를 만지면 , 사회적 지탄을 받고, 여성이 남서의 엉덩이를 만지면, 단순한 행위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남녀 불문하고 성교육이 필요하다. 성에 대한 관점, 성에 대한 기준과 원칙이 없다는 것, 나와 타인을 존준하는 사회,배려하느 사회가 되기 위해 성교육의 필요성은 더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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