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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공룡 이야기 ㅣ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히라야마 렌 지음, 김소영 옮김, 임종덕 감수 / 더숲 / 2021년 5월
평점 :






공룡을 구별하는 요소에는 다음 세가지 포인트가 있다.
1.뒷발로 서서 걷는다.
2.알이 껍데기로 덮여 있다.
3.원시 깃털이 있다.
'공룡이 이렇다고?'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15-)
스테고사우루스의 뇌는 공룡 중에서도 유난히 작아서 약간 큰 매실 정도 큭리밖에 되지 않았다. 또 뒷다리가 극단적으로 긴 것도 특징이다. 긴 뒷다리 덕분에 세로롤 부풀어 오른 거대한 몸통은 그만큼 소화기관이 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 이빨이 작고 음식물을 씹는 근력도 매우 약한 탓에 신선한 식물은 거의 먹지 못했을 것이다. (-52-)
비슷한 시기에 포유류 조상도 등장했는데, 몸은 쥐 정도 크기에 야행성 동물로 추측된다. 초기 공룡은 소형 육식 동물이었는데,이러한 포유류의 조상을 주로 잡아먹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공룡들 역시 기온이 낮은 밤에도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룡의 깃털은 포유류가 만들어낸 진화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105-)
대형공룡의 몸은 보통 성장을 멈추지 않고 평생 계속 불어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장 속도는 점점 느려진다. 공룡 벼 단면에는 나무에서나 볼 수 있는 나이테가 있다.그것을 살펴보면 용각류는 20새 정도까지 폭풍 성장을 해서 어미 공룜만큼 성숙한 뒤로는 천천히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장이 늦어지면 나이테를 읽을 수 없으므로 몇 십 년까지만 나이테로 나이를 읽을 수 있다. (-132-)
그러나 이제 공룡에게 깃털이 있었다는 것은 정설이 되었다. 소형 수각류뿐만 아니라 대형 수각류나 초기 조반류에서도 깃털 흔적이 인정되는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현재 영화 등에 나오는 공룡에는 깃털이 없는 것이 많은 듯하다. 깃털공룡의 발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베일에 싸였던 공룡의 색깔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2장에서 설명했다. (-185-)
다마가와층 공룡 무덤은 지층이 매우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에서 공룡 화석이 발견되는 지층은 대부분 매우 딱딱한 남석으로 되어 있어 거대한 망치나 강철 끌을 사용해야만 깰 수 있다. 그러나 다마가와층 지층은 삽으로 파낼 정도로 부드러웠다. 또 하나 특징은 호박이 대량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207-)
한국인은 과학을 좋아한다. 물리학 하면 아인슈타인, 천문학 하면 지구와 가까운 행성 화성, 생물학 하면 공룡,다윈을 금방 떠올리는 것만 보더라도 한국인의 과학 쇼양은 기본은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공룡의 생태를 들여다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며, 한반도 전역에 흩어져 있는 공룡의 발자국, 화석 흔적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공룡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공룡은 원시 지구를 이해하고,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이유를 알아내는데 매우 중요한 표본이다. 그리고 지금 인류의 마지막을 이해하는 기준으로 공룡의 멸종을 들수 있다. 공룡을 대부분 파충류의 원시샘명체로 인식하고 있는데,그건 잘못되었으며, 공룡은 날지 못하는 조류였다. 즉 공룡의 모습은 파충류와 흡사하지만, 몸의 구조나 흔적들, 먹는 것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조류에 가깝다는 것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앋고 있다.지구의 육지가 한곳에 모여 판게아 대륙이었던 시기에 살았던 공룡은 오랫동안 지구의 지배자였고, 지금 인간의 원시 포유류는 거의 존재할 수 없었다. 지금보다 탄소의 농도가 더 놓았던 그 시기의 울창한 숲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다. 땅의 지배자이면서, 하늘의 지배자였던 공룡은, 기린이나 타조와 흡사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디만 공룡에게 퇴화된 날개의 흔적과 깃털이 발견됨으로서 공룡의 수명 뿐 아니라 먹고 자고, 죽은 라이프 전체를 고찰해 나가고 있다.나무에 나이테가 있는 것처럼 공룡에게도 나이테가 현존하고 있으며, 그 하나 하나 살펴 본다면, 공룡의 초기 모습과 멸종직전의 모습, 육식공룍과 초식 공룡 그리고 두 부류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잇느 제3지대에 있었던 공룡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