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없다는 착각
프레데릭 팡제 지음, 조연희 옮김 / 일므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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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아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자신감이 없어요. 소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좌지우지 돼요. 다른 사람들이 저를 나쁘게 판단할까 봐 두려워요. 제 능력이 의심스러워요. 과감하게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거나 책임을 맡지 못해요. 저는 낯선 사람이 두려워요. 불안한 생각을 자주 하죠. 미리부터 혼자 '영화'를 찍는 거예요." (-5-)


이성적으로는 이 프레젠테이션을 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청중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고 비웃음을 살까 봐 항상 겁이 나요.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해요. 제 프레젠테이션을 두고 한 명이라도 부정적인 언급을 한다면 3일 동안 앓아누울 거예요.그래서 비난받지 않으려 하고,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강연중에는 다른 팀의 결론에 공감이 안 가도 훌륭한 작업이라고 말하면서 제 생각을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에요. 친구들도 마찬가지예요.친구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자주 봤지만 갈등을 일으키는 게 겁나서 아무 말도 안 해요. 늘 친구들의 마음에 들고, 제가 좋은 사람임을 보여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해요. 매일 자신감을 얻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들어야 하고, 제가 가치 있는 사람임을 보여 주어야 하죠. 저는 매일 자존감을 다시 세워야 해요. 그러려면 좋은 사람이라고 증명해야 하고요." (-91-)


다음은 알렉시아의 두 번째 목록이다.
내년 여름에 등산 가기
운전면허증 따기
읽고 싶은 원서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기
다음 주에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올해 학교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223-)


가끔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꼭 해야 하는 경우, 스스로 자신감이 사라지게 되고, 어떤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 전 위기, 불안,걱정 ,근심부터 만들어 진다. 어떤 일, 준비되지 않은 어떤 상황이 나의 감정을 바꿔 놓고, 자동적 사고를 하게 된다. 즉 어떤 일이 일어날 때, 그 일에 대한 정답에 가까운 자동화된 사고를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대안적 사고를 생각하지 않는다. 즉 어떤 위기의식을 만들때 생기는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바꾸는 것이 서툴 때가 있다. 자신감이 사라지는 것은 과거 어떤 기억들, 경험들의 오류 때문이다. 자신감이 사라지고, 자기 주장, 자존감 마저 소실된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운 사람은, 나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조차 불편하고, 힘들어 한다. 어떤 이들은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내가 못할 수 있다는 자동적 사고는 나를 더욱 힘들게 하고,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지 못할 대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경험에 비추어,그에 대한 또다른 대안적 사고, 더 나아가 자신감이 없는 상황에서 , 자신감을 가지게 된 실제 상황, 실제 경험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한 달전, 나는 독특한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고등하교 졸업 후 그 동안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5분 이상 발표한 적이 없었다. 누군가 앞에 서게 되면,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 기억하고 있었던 것들이 뱃짓장처럼 변할 때가 있었다.그 경험은 고등학교 때부터 비롯되었고, 수학 문제를 풀 때, 종이에 쓸 때는 제대로 쓸 수 있는 쉬운 문제도, 칠판 위에서 수학 문제를 풀 때 얼어 버릴 때가 있었다.소위 내 안의 자신감이 사라지는 경우를 경험과 기억 속에서 나를 가두게 되었으며, 나 스스로 힘든 상황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정책 프리젠테이션, 7분 동안 발표하는 교육에서 나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프리젠테이션 평가에 상관없이 나도 할 수 잇다는 자신감과 경험, 기억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 앞에서 떨었던 과거의 기억들이 사라지고,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을 수 있다는 대안적 사고,대안적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챍을 비추어서, 나를 이해할 수 있었고, 내가 자신감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소위 나의 어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경험들을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했던 것이며, 스스로 대안을 결정할 수 없었다. 즉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었던 건, 나를 바꾸고,경험과 기억을 통해 나를 스스로 고쳐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자신없다는 착각이 자신있다는 착각으로 바뀐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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