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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입시 합격전략 핵심정보
김기영.장광원.월간 '대학 합격의길' 편집부 지음 / 연합교육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 고3 학부모들은 대체적으로 1990년대 대학교를 다닌, 학력고사 마지막 이거나, 수능 1세대이다. 지금 예비 고3 , 고3 학생들이 치는 수학능력시험과 다른 입시요강을 가지고 있었다. 뭄과와 이과,예체능으로 분리되었고, 학교 교내에서 진행하는 특별활동 시간은 자습하거나, 쉬는 시간이었고, 선생님은 시간을 떼우거나 미루었던 일들을 처리하는 시간에 불과하였다. 문과와 이과가 서로 분리 되었으며, 내신과 수능에 의해서, 수시와 정시로 대학에 가던 시기였다. 외고나 과학고를 들어가게 되면, 내신 불이익은 감수하고,지금처럼 아이비리그 대하교에 간다는 것은 꿈에 가까웠던 그 시기에 대학에 가야 했다. 소위 일반고에서 서울대에 갈 수 있었던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전교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외고 ,과학고에 들어가게 되면, 중간정도의 성적을 가지면, 지방 국립대에 들어가는 것을 어느정도 감수해야 했다. 이 책을 보면, 20년전 입시와 다른 지금의 바뀐 입시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in 서울 대학교이다. 과거에 비해, 지방대학교의 가치는 경쟁력에서 떨어졌고, 서울소재 대학교를 니와야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좋은 직장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묻지마 지원,묻지마 합격 시대는 바뀌었다. 책에 나오는 인서울 대학교는 가톨릭데학교, 건국대학교, 경의대학교, 고려대학교,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재, 서경대, 서울 과기대, 서울대, 서욼기립대, 서율여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여기서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충분히 누린다면, 내가 워하는 서울권 대학교를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 가능하다. 즉 어떤 대학교를 선택하고, 어떤 전형을 선택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하며, 합격권 분석은 반드시 꼼꼼히 체크하고, 필수이다. 여기에 각 대학마다 합격기준이 있으며, 가산점 뿐만 아니라 그 학교에 특화된 인재선발 방식을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과 면접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인재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자구책이며, 북한 이탈주민,다문화 가정 특별전형, 농어촌특별전형처럼, 성적에 의존하지 않는 특별한 이들을 위한 합격 조항도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공부 노하우, 특기를 살린다면, 충분히 내가 원하는 대학교, 원하는 전공과 계열에 합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