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 활용하는 팀장 리더십
최광식.신중희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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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조직의 핵심은 '팀'조직이다. 전통적인 조직에서의 팀과 애자일 조직의 팀에는 확연히 다른 점이 존재하는데,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의 유무가 바로 그것이다. 애자일 조직에서는 팀원에게 자율권을 과감하게 위임해야 한다. 권한을 위임해야 업무추진에 오너십이 생기는 것이다. 권한이 위임된 오너십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나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21-)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먼저 기대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숙련된 수준이 아니라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목표 수준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초점을 바꿔야 한다. 그 팀원의 장점인 영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영업에 보다 집중하게 하여 성과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54-)


선수들을 붙잡지 못했음에도 두산이 리그 최상위 전력을 유지애 왔다는 것은 그만큼 내부 육성 시스템과 팀 조직력이 뛰어남을 의미한다. BSC 관점에서 두산은 최고의 팀이라 할 수 있다. (-135-)


둘째, 문제 행동이 팀과 개인에게 가져올 파급효과를 설명하라. 지금과 같은 팀 내 위치나 업무수행방식, 업무 진척도가 가져올 부정적 영향과 결과를 개인 차원과 팀 차원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198-)


누구나 팀장이 될 수 있고, 년차가 지나면 리더가 될 수 있다. 팀장과 리더에게 책임이 따르고,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목표 달성과 성과 도출이 팀장에게 맡겨진 기본 조건이다.이 두가지를 하지 못할 때, 무능한 팀장, 유능한 팀장 타이틀이 주어지게 되며, 팀장과 팀원은 각자 자신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요구사항은 필수이다. 즉 이 책은 팀장의 역할과 팀원과의 유대관계, 더 나아가 어떤 프로젝트나 목표,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팀장이 팀원을 어떻게 쓸 것이며, 역할 분담, 팀원의 강점이나 잠재력 도출, 피드백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나가고 있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팀장의 스타일과 팀원의 스타일에 대해서다. 부하와 상사의 유형을 멍게, 멍부, 똑게, 똑부로 구별하고 있으며, 멍은 '멍청', 똑은 '똑독함', 부는 '부지런함'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멍게 상사와 멍게 부하는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멍부 상사와 멍부 부하는 절친궁합이 된다.그리고 마지막 똑게 상사와 똑부 부하는 이상적인 궁합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상사와 부하 간에 여러가지 상황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크게 불평불만, 갈굼, 임기응변, 조짐, 건성건성, 요청만 함, 불안함, 지켜봄, 짖어라, 안 맞다고 생각, 상사를 천사라고 생각함, 숨막혀하며 열심히 함, 그냥 열심히 함,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 가르침, 잡아먹음, 맞짱, 알아서함, 그냥 맡김의 형태로 나타나며, 자신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상사와 부하직원 간에 최악의 평행선을 나타날 때, 둘 중 한사람은 회사를 떠나야 할 시점이나 조직을 이동해달라고 요구할 타이밍이다. 스스로 상사를 교체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이상적인 상사를 만나게 될 때, 큰 스트레스 없이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스타일과 상사의 스타일을 알고, 상황과 조건,환경만 안다면,최고의 상황은 아니더라도,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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