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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 - 새로운 부를 이끄는 생각과 관점의 대전환
박병태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약한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사례는 구글의 알파고와 사진 검색서비스, 기계 자동번역기, 스팸메일 필터링 등이 있다. 강한 인공지능은 모든 분야에서 인간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이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대표적이다. (-26-)
"모두가 동의하는 곳에는기회가 없다" 중국 최고의 온라인 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의 말처럼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변화를 일으키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없다. 궁금증과 질문이 있어야 새로운 것이 보인다. (-83-)
"창의성이란 훔친 케이크에 딸기 하나를 얹어 파는 것이다." 창의성을 추구할 때는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이자 액션 페인팅의 대가 잭슨 포락의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160-)
가톨릭에서는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활용한다. 악마의 대변인은 어떠한 인물을 성인으로 추대하는 일이나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 등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된다. (-204-)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똑같이 되돌아오지 않는다. 반드시 약간의 변화가 가미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그 변화 요인이 점차 큰 틈을 만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뉴 트로트는 그래서 익숙한 듯하면서도 신선한 새로운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요약하면, 한결같지 않은 것, 그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265-)
1.현상에 현혹됟지 않고 실체(본질)를 구분하라.
2.혼자서는 안 된다. 연결하고 협업하라.
3.사람(소비자)이 중심이다. 고객에게 집중하라.
4.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준비하라.
5.모든 것은 시스템이다. 함께 극복하라.
6.미래를 내다보는 리더십을 추구하라. (-327-)
"창의성이란 서로 연결하는 능력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 물어보라. 자신이 딱히 한 일은 없고 그저 뭔가를 보았을 뿐이라고 느끼기에 어쩌면 세상이 보내는 칭송에 그들은 약간 죄책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들은 연결을 하여 해결책이 더 선명하게 보였을 뿐이다. 그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연결하고 종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능력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경험했고, 그 경험에 관해 더 많이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불행히도 이런 자질은 매우 희소하다. 우리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연결할 만한 점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폭넓은 관점에서 보지 못하고 일차원적인 해결책만 내놓을 분이다. 인간의 경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을수록 더 훌륭한 디자인이 나온다." (-370-)
인사이트(Insight)는 과거 3000년전에도, 2000년전 공자가 살았던 시기에도, 지금 현재 21세기에도 유효하다.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고, 성공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고,위험의 파고를 넘어갈 수 있으며, 생존기술을 터득하며, 권력을 획득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다만 2000년전 과거의 인사이트는 극소수의 누군가에게만 적용하였다. 그리고 인사이트의 합목적성은 확대되었다.21세기 현재 인사이트가 폭넓게 쓰여지고 있으며, 하나의 교양이나 기본 소양처럼 굳어지고 있다.시대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서 인사이트는 성공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직 21세기형 인사이트는 생존도구이자 성공 도구이며, 리스크 방지책이다.
즉 이 책을 읽으면,기업과 사람에게 인사이트가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인사이트는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도구이자 수단이다.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 인사이트의 기본 조건으로 최초(The First), 유일(Only One), 최고(The Best), 정직(Authenticity)를 장착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 운과 타이밍에 의해서 성공을 하였더라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초이면서, 온리원일때 인사이트의 영향력은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전환하게 된다.
인사이트는 창의성과 엮이게 된다. 예술에서 인사이트, 창의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의 힘으로 예술가의 역량에 의해 완성된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에서 인사이트, 창의력은 스티브잡스가 보여주었듯이, 누군가 해놓은 것을 모방하거나, 좀 더 나은 방향으로,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바꿔 놓은 것이며, 그의 창의성이 시장에 적확하고, 먹혀들었기 때문에,그가 보여준 창의성의 공식은 정답이 될 수 있었다.하지만 창의성은 시대에 따라서,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서, 가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어떤 창의적인 서비스나 재화,아이디어가 독특하지만, 시장과 무관하면, 배척된다. 독특한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시장과 연결되지 않고, 고객과 연결되지 않으면, 비즈니스 가치를 잃어버리고, 수익 창출에 실패할 수 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만든 영화가 시장 가치를 잃어버리고 망하는 케이스가 이런 경우이다. 안목을 키워 나가고, 인사이트, 통찰력이 어느 지향점을 향해야 하는지 분명하다. 그 지향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 배가 등대를 보고 길을 잃지 않는 것처럼, 인사이트가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디어가 남다른 시장 가치가 될 수 있으며, 성공과 성장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