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뒤떨어진다고 생각될 때 느끼는 감정으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간혹 자존감과 열등감이 반비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45-)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앞에서는 예스맨으로 살다가 뒤돌아서서 조용히 내 발등을 찍곤 했다. 일종의 착한 아이 콤플렉스인데,버리려 해도 버려지지 않고 내면 깊이 뿌리박힌 강한 신념이다. (-94-)
나는 상담사로서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따뜻한 사람, 그것은 내담자의 기대에 의해 만들어졌을수도 있고, 상담사라는 역할에 부합하기 위해 내가 만들어낸 것일수도 있다. 반면 강사로서의 페르소나는 꽤 예민한 모습이다. 수강생에게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곱씹으며 스스로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강사에게 필요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141-)
이야기는 자신이 믿고 지향하는 신념을 바타으로 구성, 확장된다. 오늘 하루 중 내가 어디에 집중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날그날의 인사이 달라진다. 즉 얼마든 새로운 스토리를 구상하고, 그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159-)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 왜 살아가는지 놓칠 때가 있다. 매 순간 어떤 것에 도전하는 기분이 들었고, 행복한 순간을 고스란히 내것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 삶에 있어서 스스로 주도권을 쥐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발목 잡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나는 삶에 대한 회의감과 자괴감이 들었다. 마음이 무너지고, 내 인생에 대한 깊은 그림자에 빠져들 때가 바로 그 순간이다.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 우보영씨처럼,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게 상담하고 싶어질 때가 있고, 나의 문제를 상담을 통해 풀어보고 싶어진다. 내 삶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며, 나의 삶을 바꾸고 싶을 때가 여기에 있었다. 즉 나 스스로 변화를 위해서, 나의 삶에 대해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자세와 태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나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될 때, 30일간의 시간동안,그동안 해묵은 습관과 행동가 내재되어 있는 나 자신의 가치관에 행복으로 바꿔줄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제시하고 있었다. 책 제목 속에 있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이란 내 삶과 내 마음을 단순하게 ,심플하게 바꾸면서, 행복을 촉진시키는 과정들이다. 즉 이 책에서 논하고 있는 것은 나의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으며,나의 불행 또한 나의 문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인생의 근본적인 변화는 나에게서 시작되며,나에게서 완성될 수 있다. 하나하나 셀프 테라피를 통해서,내 삶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관찰,그 안에서 내 삶에 대한 깊은 인내와 시련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나의 삶에 대한 주도권을 스스로 가질 수 있다. 내 안의 다양한 페르소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상황과 조건에 맞는 페르소나를 만들어 나간다면, 내 삶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얻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