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 -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 전쟁
최병대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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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경우 이번 '코로나 19'사태 초기에 늑장 대응을 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그중에서도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의 피해가 컸다. 특히 근대민주주의의 발생지라고 하는 영국의 겨우를 보면서 한숨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보리스 존슨 총리까지 확진자가 되어 한동안 병상신세를 면치 못하였다. (-53-)


앞에서 살펴본 대로 한국은 oecd 국가들에 미해서 비교적 저렴한 의료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비록 '3분 진료'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혜택을 누리고 있다. (-84-)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19 이훙레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단게로 도약해야 한다. 필자는 코로나 19 이후에 새로운 단계 step 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STEP'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STEP'은 'Social Life'Technology, Education &Economy,Polotics & Public Health'의 앞 문자들을 딴 것이다. (-124-)


한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측된다. 코로나 19의 계기로 공급자 주도형에서 소비자 주도형으로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다.예를 들면 기존의 TV은 공중파 중심의 공급자 주도형 일반 TV였으나 이제 유튜브, 넷플릭스. 모바일TV 등 온라인 중심의 소빚다 주도형으로 바뀌어가고 있다.이미 우리나라에서 기존 공중파 TV의 시청률은 18%, 공중파를 포함한 일반 TV 시청률은 27%에 불과한 실정이다. (-145-)


한국인에게는 독특한 DNA가 존재한다. 즉 공감 DNA가 잠재되어 있다.이와 더불어 감성DNA,행복 DNA,문화DNA 가 충만하고 특히 문화DNA는 BTS 등 세계적인 그룹을 탄생시킨 바탕이 되고 있다. (-159-)


2019년, 코로나 팬데믹 19이전만 하여도, 우리사회에서 공공의료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으며, 언론은 매번 적자에 시달리는 공공의료원의 문제점을 단골처럼 언급했다. 과거 경맘 진주의료원이 페업을 결정했던 원인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공공의료 강화보다는 민간의료의 전문성을 더 강조해왔던 게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미국의 높은 의료 혜택을 국내에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어느정도 설득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은 그런 인간의 어리석음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으며,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우리 삶의 민낯을 고스란히 비추고 말았다.소위 나의 일 임에도 남의 일처럼 여겼으며, 의료적인 문제보다 경제적인 문제를 더 걱정해왔던 게 사실이다. 1년이 지나 2년차에 접어든 지금 현재 코로나 종식이 2021년을 넘어서서,2022년 이후, 해를 넘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회 목소리가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사회를 큰 폭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사회를 바꾸었고, 과학기술의 급변, 여기에 경제와 교육, 공공의료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졌으며,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대응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다. 불확실하고, 모호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대응책은 각자 안전하고,사람과 관계를 피하면서, 경제적인 필수품을 배송을 통해 사는 방법으로 선회하게 된다.교통편으로 이동하더라도, 자신이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나의 삶을 스스로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었다.교육 문야에 있어서, 사이버 교육이 현실이 되었으며,  ZOOM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모색하고 있었다. 서로가 연대하고,공감하는 수준에서 이웃의 삶을 살피게 되는 공동체 의식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실험적인 사회 테스트가 보여졌다.더 나아가 나의 건강과 타인의 건강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내 삶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생활 필수품을 배달에 의존하며, 비대면 접촉 언택트 교육으로 바뀌고 있는 이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위기가 아닌 기회를 얻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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