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암으로 죽지 않았다
이재준 지음 / 유원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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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나를 이끌고 운명적인 죽음을 향해 즐어가고 있다. 내 몸을 이끄는 통솔자를 보지 못하면 매일 먹는 밥보다 혈압과 당뇨 약을 더 잘 챙겨 먹으면서도 온갖 합병증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육체의 쾌락에 집착하고 쫒다가 하늘의 소환장을 기다리는 하류인생을 맞는다. 육체의 지식과 개념에 사로잡히면 고통의 근원을 깨닫지 못한다. 과학의 숫자게임인 혈압과 혈당의 검사에 집착하다가 중풍과 심장마비로 진행하는 것은 필연이다.  (-17-)


두통과 어지러운 것은 두통약과 빈혈약이 해결하지 못하고 고혈압과 당뇨약이 해결하지 못한다. 혈압은 중풍을 생한다는 것은 안다는 두려움이 오히려 나를 멸한다. 마음은 자율이고 혈압은 강제이다. 하늘이 마음을 선물한 것은 자신을 깨우치라는 뜻이다. 마음은 충고의 대상이 아니라 치료의 대상이다. 병 주고 약 준다는 옛 속담이 틀리지가 않는다. (-91-)


몸과 피가 더러운 사람이 간염에 걸리고 유방암과 대장암 그리고 간암으로 전이한다. 핏줄이 점점 더러워지면서 핏줄의 종착지에서 간암(肝癌)이 된다. 나의 분노는 나에게 되돌아오고 더러운 핏줄은 간(肝)으로 되돌아온다.핏줄은 나의 보물이며 간(肝)은 피를 보관하는 보물창고이다. 심장의 노력과 정성이 핏줄과 함께 흐르며 고통과 난치의 질병을 스스로 풀어간다. 핏줄에 정답이 없으니 마음과 심장에 완치는 없다. (-148-)


만물은 하늘의 기에 목숨을 의지하지만 나는 스스로 기를 조절하는 총명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 기를 운행하여 신수를 채우고 명문에 숨겨진 나의 천명을 겸허히 기다리고 받아들이는 것이 죽음의 존엄이다. 생명은 명문(命門)에서 생멸하지만 신수(腎水)에 의해 변화한다. 생명연장의 꿈이 기(氣)에 있다. (-209-)


누군가는 40을 살고 세상을 떠나고,누구는 100살을 살면서도 사회생활을 한다. 단명하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워 하면서, 100세를 장수하면서,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감춰져 있다. 서서히 나이듦과 노화는 불가피하지만, 건강하게 나이 들고, 조용히 천명에 따라서 죽고 싶은 마음이 갖춰져 있다. 특히 죽음과 가장 밀접한 질병 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암에 걸린 이후보다 걸리기 전, 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은 암을 정보하는 목적이 아닌 ,암에 걸리지 않는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한 서양의 양약에 의존하지 않고, 한방에 의해서 내 몸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암은 왜 생기느냐이다. 인간의 몸과 마음에 이상이 생길 때 ,암은 발생한다. 몸에서 피와 땀, 그리고 기가 허해질 때, 암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마음의 입장으로 본다면, 스트레스와 불안 걱정이 내 안에 습득될 때, 암이 생기게 된다. 즉 먹는 습관을 바꾸고,내 몸의 피를 맑게 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기본 습관이다. 특히 마음 씀씀이에서 감사함과 나눔,배려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다. 즉 이 책에서 나를 지키고,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 즉 이기적으로 산다는 것은 남에게 민폐가 되는 보편적인 선입견에서 벗어나 나를 보호하고,나를 위한 습관들, 나눔을 통해서, 내 마음을 평온하게 바꿔 나간다면, 내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내 몸을 암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내 몸을 건강하게, 치매에 걸리지 않고, 암에 걸리지 않으면서, 100세를 살아가면서 천명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특별한 곳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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