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부탁해 - 이은아 박사의
이은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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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은 발과 다리의 뼈와 근육, 허리의 신경 작용 뿐 아니라, 뇌의 보행 중추가 온전하게 작동해야만 가능한 고도의 복합활동입니다. 보행중추는 뇌의 앞쪽, 즉 전두엽에 있으며 전두엽은 우리 뇌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할 만큼 큰 부위입니다. (-26-)


평소에 활동적이던 사람이 움직이기 싫어하고 바깥에 나가기 귀찮아한다면 ,치매 초기 증상일수 있습니다. 방콕형 인간으로 변하는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60-)


치매에 걸려도 잘 사는 법은 '장아찌 기억을 뇌세포에 박아 놓는 것'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과 언어 기능이 저하되므오 치매 증상이 심해질수록 특정한 문장만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127-)


'동동반훈'은 기억을 잘 해야 치매에 안 걸린다고 동기 부여를 하고, 동그랗게 눈을 뜨고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기억을 잘 하려면 일단 동기 부여가 되어서 관심을 갖고 집중해야 합니다. (-179-)


치매가 진행되면서 환자에게 특이한 행동과 습관이 나타납니다. 물건을 자꾸 숨기고 찾는 증상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236-)


치매는 우리와 가장 친숙한 질병이면서,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내 주변에 노화로 인해 치매가 걸린 이들을 자주 보면서도, 실제 그 안에서 치매 가적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즉 치매에 대해 알지만, 모르기도 하다. 한 사람의 기억력이 서서히 사라지고,언어적 능력이 상실되는 ,다시 말하면 어른에서 어린이로 돌아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과거에는 치매에 걸린 부모님을 집에서 모셨지만 지금은 치매에 걸린 부모님을 요양원, 요양병원, 또는 휴양림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한 장소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치매의 전초 증상을 곧바로 알아낸다는 것은 스스로 배우지 않으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의 경험과 엮어 볼 수 있었다. 치매에 걸리게 되면, 평소와 같은 삶을 살기가 힘들어진다. 혼자서 독립적으로 걸어다닐 수 없고,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현저히 불가능하다. 항상 이동을 할 때는 누군가가 함께 있어야 한다. 즉 서서히 진행되는 질병이면서, 내 몸의 신경들이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는 과정에 포함된다. 뇌세포가 상실되면서, 다른 뇌세포가 그 기능을 대신하지만,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밖을 나가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 하기 때문에 집 앞을 나서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한다. 기억력 상실과 언어능력이 사라짐으로서, 필요한 것은 비언어적인 표현법으로 서로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즉 이 책은 단순하면서, 현실적인 실천과 엮이고 있다. 치매에 대해서 나의 문제가 될 수 있고, 내 주변사람들의 문제가 될 때, 어떤 대처법과 대응이 필요한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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