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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 CEO들의 경영철학 -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다니엘 스미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 / 2021년 3월
평점 :
"하지만 기업가로서 우리는, 지나가는 새를 붙잡을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려야 해요. 멍청한 짓이죠.그리고 대부분의 기업가들은 철퍼덕 , 땅에 퍼져 버려요. 새가 오지 않은 거지요. 하지만 분명 그런 새가 지나가게 되어 있답니다." (-20-)
"가장 강하거나 가장 똑똑한 종들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58-)
"대담무쌍함은 근육과 같다."
그녀는 2019년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나는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더 많이 연습할수록 더욱 자연스러워진다는 사실을 인생에서 배웠다." (-92-)
잡스가 애플의 수장으로 있는 동안 그 고객들은 평범한 소비자라기보다는 브랜드 신도로 보이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애플이 개인용 컴퓨터 분야의 패권을 잡깅 ㅟ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씨름에 열을 올리는 것처럼 보이면 당시, 사람들은 이쪽 편 아니면 저쪽 편으로 갈라지곤 했다. (-130-)
1992년 제임스 월리스는 자신의 책 <하드 드라이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가 한 말을 인용했다.
"진짜 세계로 나아가서 뭔가를 팔아 보자!"
게이츠는 1980년 컴퓨터계의 유력자 IBM 과 계약을 맺으면서 이 목표를 보란 듯이 달성했다. 당시 IBM 은 개인용 컴퓨터의 운영시스템 때문에 고군분투하고 있었고 게이츠는 아직 가지고 있지도 않은 그 시스템을 공급해 주겠다고 동의했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가 바로 MS-DOS 다. 게이츠는 그가 판권을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IBM 에 운영 시스템을 싸게 파는 천재적인 기지를 발휘했다. (-175-)
다니엘 스미스의 <21세기 최고 CEO의 경영철학>을 보면서, 책 속에는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 일화가 소개되고 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 이들은 냉정하게 말하자면, 21세기 최고 CEO 가 아닌 20세기 최고의 CEO다. 한사람은 이제 고인이 되었고, 한사람은 한 때 최고의 부를 축적한 CEO였기 때문이다.실제 21세기의 부자는 아마존 제프 베조스와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레리페이지가 양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의 경영철학을 보면,그들의 남다른 거래와 협상이 숨어져 있었다. 적절한 타이밍과 그 시대의 최고의 기업에게 없는 것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내 앞에 나타날 수 있다. 빌게이츠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때 당시 최고의 컴퓨터 생산 기업 IBM이 있었기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제록스가 있었기 때문에,기회를 얻었고, 협상을 하였으며,애플의 최고의 리더로서 우뚝 설수 있게 된다.그리고 충성스러운 기업 소비자 팬덤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서 그들은 왜 성공하였고, 그들을 모방한 다수는 왜 실패했을까. 이 두가지를 분명하게 알아낸다면, 성공을 할 수 있고, 성공을 통해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 즉 다니엘 스미스의 저서를 통해서 자신의 현재의 위치를 인식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깊은 영감을 얻게 될 수 있다.남들이 다 안된다고 할 때, 누군가는 그 안되는 것을 도전하고, 성공의 씨앗을 얻게 된다. 하늘에서 새를 잡으려는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인식을 제공하게 된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랜디존슨이 비둘기를 맞추었던 것처럼,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 낮은 확률의 사건이 우연과 필연이 교차되는 상황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고,우리는 그것을 눈으로 보게 되고, 기억에 깊이 남게 된다.즉 최고의 CEO가 될 확률은 극소수이지만, 누군가는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높은 이상과 기대와 협상능력을 가진다면 , 최고의 CEO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