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이택호 지음 / 미래의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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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면 일상에서 여유를 갖기 위해 자신이 내려야 할 정거장보다 한 두 정거장 전에 내리는 것도 방법이다.그러면 여유가 생긴다. 요즘에는 건강을 위해서도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22-)


부모 , 형제, 부부는 물론 낯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모르는 길을 헤매고 있을 때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람으로부터, 주차로 애를 먹고 있을 때 어디선가 자신의 자리를 양보해주는 사람으로부터, 상을 당했을때 두 팔 걷고 달려와 밤을 새면서 위로해주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감사함을 느낀다. (-71-)


좋은 사람은 자신의 친구를 자랑스러워한다. 서로가 서로를 친구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 기뻐한다. 친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진면목을 보여준다. 오랜 친구는 우리 삶의 증인이다. (-179-)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나름대로 원칙과 속도가 필요하다. 그래야 그 경기에서 낙오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221-)


가끔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있다. 나는 타인의 삶과 비교할 때가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자격지심과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학벌,인맥의 부족함, 돈에 대한 결핍, 타인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 그리고 내 앞에 놓여진 현실이 나의 삶을 불행한 삶으로 규정짓는다. 여기에서 나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기대치, 두가지 상황에 내가 놓여지게 된다. 나의 삶과 타인의 삶에서 나 스스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 나 스스로의 삶을 존중하면서 살아야 잘 사는 것이었다. 감사한 삶, 행복과 긍정적인 삶의 가치를 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때가 있다.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스스로 내 삶을 포기하게 되고, 내몰리게 되는 이유다.


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아보라고 말한다. 여기서 여유란 완벽함에서 벗어나 긴장에서 잠시 멀어지는 것이다. 주어진 현재의 삶에 대해서 온전하게 살아간다면, 과거를 극복할 수 있고, 과거에 내 삶을 매몰되지 않게 된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나의 삶을 바라보는 자기성찰이다. 자기성찰을 통해 내 삶의 방향을 정할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주변을 두루두루 살펴본다면, 일상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즉 스스로 디지털 세계가 만들어낸 완벽함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을 때,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윗해서는 취미와 운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친구도 필요하다.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다.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삶의 차이는 내 곁에 친구의 가치이다. 어려서 만났던 친구 뿐 아니라 사회에서 만났던 친구도 나의 친구가 될 수 있다. 취미를 통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고,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스스로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면, 그 삶에 대한 성찰이 먼저 필요하며, 자신의 삶을 지킬 때, 행복이 내 곁에 찾아올 수 있다. 즉 내려놓을 줄 아는 삶, 남을 위해서 살아가고, 그동안 살아가면서, 미쳐 놓쳤던 것들, 기억하지 못했던 것들을 소중히 여긴다면, 남은 삶을 나를 위한 삶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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