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 나와 마주하는 행복레시피21
조선화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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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들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남들은 다 괜찮다고 말하지만 내 마음은 안 괜찮다고 느껴질 때
하늘은 쨍하니 맑은ㅇ데 내 마음에 먹구름이 가득할 때
그땐 어쩐지 세상이 나를 외면하는 것처럼 슬프고
나만 빼고 모든 사람이 괜찮은 것처럼 아픕니다. (-4-)


행복해지기 위해선 온전한 나를 만나야 하는데 내 몸과 마음에 열등감, 상처, 분노, 죄책감, 수치심 같은 찌꺼기와 걸림돌이 있으면 진짜 나를 발견하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우리가 모든 사람과 잘  지내거나 모든 일에 순탄하게만 풀리긴 힘들잖아요. (-88-)


나를 잘 알면 남에게 상처 주지 않아요.그리고 후회하는 일을 덜 만들어요. 그래서 나를 알고 사랑하고 잘 노는 것은 결국 모두를 위한 일인 거예요. (-143-)


난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우리 가족과 나를 건강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사랑으로 빛나는 존재입니다.
난 돈을 끌어당기는 자석입니다. 
나는 하는 일마다 잘됩니다.
나는 항상 인정받고 사랑받고 보호받습니다. (-154-)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살아간다는 것, 기껏 오래살아야 100년 남짓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우리는 많은 것을 채우려고 할 때가 있다.그 과정에서 서롤에게 상처와 미움, 질투와 시기가 나타나면서 스스로 힘은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파란 하늘을 보아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다들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지만 자신만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썼던 어릴 적 나의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덧 세상과 사회가 원하는 어른으로 바뀌게 된다. 사회 안에서 만들어진 고정관념,선입견과 편견을 만날 때마다 스스로 당황스러운 자신을 보게 되고, 인생이 흔들릴 때가 있다. 내 안의 어릴 자아가 불쑥불쑥 튀어나오게 될 때, 그 어린 자아를 분출하고,느끼지 않는 것, 그것은 스스로 슬픔속으로 내밀게 되는 아픔의 역사이다. 돌이켜 보면 이 책에서 허용하는 것들을본다면, 저자가 이야기하는 나 자신과 잘 놀아준단즌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즉 나를 아끼고,나의 존재를 인정하고, 나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는 연습이 춘분히 필요한 이유는 내가 바뀌고, 내 삶이 바뀌면, 내 주변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할 때, 내 삶에 대해서 후회가 적어지고 , 내 주변사람들을 덜 미워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 힘들다. 나를 불편하게 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항상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살아가면서, 할 수 없는 것, 해낼 수 없는 것,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꿈꾸면서,희망과 꿈에 집착하게 된다. 즉 그런 우리의 삶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며,자신의 삶을 스스로 불행으로 빨아들이게 되는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다. 즉 나와 놀아주고,내 앞에 놓여진 감정을 인정할 때, 슬플 때, 충분히 슬퍼할 수 있고,기쁠 때 충분히 기쁨으로 채울 수 있다.우리 사회가 강제해 놓은 규범과 규율들이 내 안의 어린 자아를 억압하게 되고, 어린 시절의 나의 모습을 잊고 살아갈 때가 있다. 순수했던 나의 고요하였던 에고가 어느 순간 왜곡되고, 찌든 때가 묻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나의 감정을 알아 차리고, 나의 에고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사랑과 내 주변의 소중한 가치들을 놓치지 않게 된다. 즉 삶의 균형과 정서적 건강은 행복한 삶, 여유로운 삶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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