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생존 전략 - 상식 밖의 미래를 돌파하는 34가지 방법
오치아이 요이치 지음, 이혁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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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적인 바둑기사 이세돌을 격파한 것은, 사실은 컴퓨터가 아니었다. 바둑을 어느 정도 아는 컴퓨터 엔지니어들과 인류가 인터넷이 축적한 접합지식의 도움을 받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이긴것이다. (-23-)


앞으로 '나답게 산다'는 개념은 사라질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과 비교했을 때의 '나다움'이란 것과 특정 커뮤니티 안에서의 '나다움',후자는 바로 실현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은 커뮤니티 속으로 도망치게 된다. (-43-)


우선은 로컬에서 일을 시작하고, 그 후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을 반복하는 게 바람직하다. 로컬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낸 뒤 글로벌로 가져가는 것이다. 반대로 글로벌에서 로컬로 맞춰 갈 수도 있다. 로컬과 글로벌은 수직 관계가 아니라 대비관계인 것이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지속한다는 것이 21세기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결정하는 지표다. (-45-)


제일 먼저 내가 무엇에 기쁨을 느끼는지 파악하고 거기서부터 시작해 돈을 받건아 ,직업으로서 계속성이 있는 것으로 만들어 간다. 그런 가운데 완성품의 가치를 사회에서 검증받으면 된다. (-85-)


마감을 없애는 방법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그리고 '중간공정'을 지금까지보다 덜 신경쓰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은 있는 힘껏 하지말아야 한다. 이 3가지가 매우 중요하다. (-114-)


'이것을 하는 이유는?'
'의미는 무엇이고 기능은 무엇인가?'
'그것을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사용할 수 있나?' (-130-)


앞으로 컴퓨터가 풀수 없는 문제를 인간의 뇌로 풀어야 하고,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운동을 인간의 몸으로 해야 하는 등 뇌와 몸을 강렬히 써야 할 시대가 올 것이다. (-168-)


20세기는 평균 사회였기 때문에 평균치가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평균적인 것은 모두 컴퓨터가 담당하게 되므로 평균치 대신'최고치'가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178-)


물질과 사람 혹은 환경과 인간 등 '인간 대 기계'라는 가치관이 붕괴되려 하고 있다.물질 Material, 실질Virtual, 인간 Human, 기계 Bot 의 구별이 희박해지고 있다. (-203-)


100년 전 과거 1차 세계대전,2차 세계대전이 있었다.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과정에서 전쟁을 주도한 나라들의 과학기술은 발젼하게 된다. 우리가 이렇게 풍요로운 사회로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시작되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이념들이 충돌하면서, 양차 세계대전이라는 격변의 시대를 구심점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전쟁은 자본을 한 곳으로 집중하게 되고,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물량과 자본을 한 곳으로 쏟게 된다.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동시에 과학은 발달하게 된다. 21세기 지금 우리는 또다른 전쟁과 싸우고 있다.바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염병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서로 비대면 상태에 놓여지게 되었으며, 언택트 기술이 발전하게 되었다.그 과정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그동안 멀리하였던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전면에 나타날 가능성이 커져가게 된다.즉 인간이 리스크의 주체가 되면서, 인간을 멀리하려는 시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게 되며, 자본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인간의 사고방식은 생존력을 높이려는 방향으로 선회하게 된다.


즉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던 평균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미래가 요구하는 것은 최고가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또한 과거처럼 누군가 떠먹여 주는 숟가락 보다는 스스로 떠먹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특히 기계와 로봇,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나를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사라지고, 기술에 있어서도 선별적으로 고르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자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려는 산업구조의 재편 속에서,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은 좁혀지고 있다,. 즉 현실과 가상의 모호함,인간과 기계의 모호한 경계선 안에서 가장 위태로운 세대가 40대 이후의 세대이며, 2차 산업혁명시대를 견뎌온 시대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제3차산업혁명을 살아오고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제 4차 산업혁명을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그리고 밀레니얼 세대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생존력을 키워나가고,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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