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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힘든 당신에게
조은영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기본의 경험에 나름의 해석과 의미를 더하여 자신의 가정과 정체성을 형성해 간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삶을 온전히 살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과거로부터 경험해온 맥락 (Context) 을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17-)
소통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수사학, 산파술, 웅변술 등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수사학의 중요성은 기원전 5세기 아테네의 혁신적인 제도인 대심 제도(Adversary System) 와 직접 민주주의 제도로부터 비롯되었다. (-29-)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의 태도가 불량하거나 이야기하는데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 대화를 하고 싶은가?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려고 하는 태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 위에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듯이 경청하고 공감하는 스킬은 공감적인 태도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다면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경청을 방해하는 비언어적인 단서들은 무엇이 있을까? (-84-)
가벼운 간결함 :정확한 이해 없이 짧게만 이야기 하는 것
깊은 간결함 :전문적인 지식을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것. (-157-)
BBC Two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꼰대를 '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나이 많은 사람(An old person who believes they are always right.)'이라고 설명했다. BBC Work life 기사에서도 꼰대하는 단어가 소개된 바 있다. 이 기사에서는 꼰대를 '원하지도 않는 조언을 하고 후배에게는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하는 관리자'라고 소개하며, 거의 모든 직장에 꼰대가 있다고 전했다. (-208-)
21세기 현대인들에게 대화스킬과 소통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말과 소통은 그 사람의 소양과 능력,전문가적인 역량과 일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소통의 기본조차 모르는 사람들은 어떤 자리이든, 어느 자리이든 멀리하게 되고, 불편하며, 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않게 된다. 현대인들에게 외모와 더불어 필요한 것이 소통인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즉 소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며, 출발점이면서, 골인지점이기도 하다.더군다나 소통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 궁지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소통을 어려워한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이다. 어른들은 사촌기 아이들이 쓰는 말을 모르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것은 결국 서로 단절하게 되고, 서로를 불편하게 생각한다. 소통하고 싶지만 경청을 강조하는 부모와 경청이 의미조차 모르는 아이들 간에 서로 소통과 대화가 어색하게 바뀌는 이유는 그래서다.
그래서 소통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자세와 태도, 경청이다. 상대방의 말을 100프로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서로간에 경청하려는 마음가짐, 자세와 태도가 좋다면,그 간격을 줄여주고,서로의 관계가 어색하지 않다. 즉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유, 소통은 어렵지만, 자세와 태도가 근본이 되면,서로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다. 또한 말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소통을 연구하고, 바른 말을 쓰려고 애쓰면서, 정확한 말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달라지면서, 점점 더 소토은 어려워지는 현대인들에게 소통의 기본과 조건과 상황을 스스로 캐치해 나가면서, 소통하려는 진정성을 상대방과의 공감과 이해 안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센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