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드시는 하나님 세우시는 하나님 - 팬데믹 이후, 인생 재편의 시작
박종렬 지음 / 패스오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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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는 결코 고통과 절망의 장소만은 아닙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만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모두 광야를 걷고 있습니다. 이 광야에서 우리 각자가 하나님과 일대일로 대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1-)


고난은 여러 경로를 통해 옵니다. 내 잘못과 실수, 허물로 인할 때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타인의 잘못과 탐욕 때문에 찾아오기도 합니다. 내 잘못이든 ,누군가의 탐욕과 허물로 인해서든 우리는 마치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고난을 만납니다. (-81-)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막 8:35~37) (-158-)


책 <흔드시는 하나님 세우는 하나님> 을 읽으면서, 광야라는 곳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애굽의 왕자였던 모세가 40년 동안 머물러 있었던 광야는 우리의 마음 곳곳에 심어져 있는 또다른 의미의 광야이다. 살면서, 수많은 고통과 고난 ,시련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모세의 삶은 때로는 위로가 될 때가 있었다.그가 걸어온 광야는 누구도 찾아오지 않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곳,내가 그동안 해왔던 노력과 소망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그 순간이며,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 광야에 서 있다고 말하였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남들이 찾아오지 않아도, 하나님은 알아주시고, 찾아주신다는 믿음이 하나님만 바라보았던 모세를 스스로 강하게 하였고, 흔들리는 자신의 삶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지난 우리의 삶을 본다면, 광야는 참 많은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2010년 칠레의 탄광이 무너져 갱도에 갇혀 있었던 칠레광부 33인이 69일간의 시간을 견디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을 본다면, 칠레의 기적을 마주할 수 있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광야에 서 있었으며, 내 삶을 채찍질하게 된다. 노력하고 ,애쓰고, 소망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그럴 때면, 40년동안 광야에 살았던 모세의 삶을 기억한다면 , 내 삶에 하나님의 믿음과 신뢰가 싹틀수 있다.즉 우리의 삶의 밑바닥에 스스로 놓여져 있을 때, 나를 스스로 일으키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나의 실수와 나의 실패가 결코 실수나 실패로 끝나지 말아야 한다. 물론 타인의 탐욕과 잘잘못으로 인해 내 삶이 엉키는 경우가 많다. 내 가족의 예고되지 않은 죽음도 마찬가지다.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때,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었다. 스스로 돌이켜 보면 스스로 모르지만,우리느 서로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주는 경우도 있다.그럴 때, 스스로 광야에 서 있는 나를 ,죽을 각오로 견디고, 참아내고,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지금의 나 자신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나를 위한 삶, 나에게 하나님의 믿음과 신뢰가 놓여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며, 스스로 죽을 각오로,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가 찾아오지 않아도, 인내하면서 광야에서 견디면, 하나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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