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 자본주의 - 자본주의‘그레이트 리셋’이젠‘ESG 경영’시대!
최남수 지음 / 새빛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팬데믹을 계기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서고 있다. 매킨지는 이를 '넥스트 노멀 Next Normal'로 부르고 있다. 세계경제포험은 세계가 '그레이트 리셋 Great Reset',즉 대개조의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6-)


법률과 기업지배구조의 관행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경우,중요한 점은 이해관계자들이 책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61-)


기업과 환경 NGO 의 국제 컨소시엄 단체인 CDSB는 기업이 연차보고서에 환경과 기후 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기본 틀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32개국의 374개 기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135-)


기업이 중시해야 할 이해관계자 중 가장 중요한 대상에 들어가는 근로자는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소득이 줄어들기도 하고 장기간 무급 휴직에 들어가기도 한다. 실직 대열에 서야하는 아픔을 겪고 있기도 하다. 가장 많이 변한 근로자의 일상 중 하나는 근로방식의 커다란 변화이다. (-175-)


경제 위기의 장기화는 경젲 전반에 큰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그 내면을 더 들여다보면 위기의 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경제 위기는 근로자와 소비자 등 이래관계자, 즉 경제 주체의 심리, 정신 건강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생산과 소비 등 경제활동을 위춗히키는 부메랑이 된다.이른바 '팬데믹 블루'의 부정적 영행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190-)


마이클포터가 애기한 것처럼 기업은 이미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책임 활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가치 사슬 전반에 있어 고객, 근로자, 거래 기업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이익을 반영하는 '공유가치 창출'의 요구에 직면해있다. (-205-)


코로나 팬데믹은 2020년을 삼켰다. 국가간의 이동이 제한되었고, 나라마다 봉쇄정책과 방역에 최우선을 두게 된다. 그 안에서 글로벌 경제의 침체가 일어나고 있으며,그동안 견고하게 유지하였던 사회 시스템,기업 시스템에 서서히 균열이 일어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미국 경제,미국 사회시스템에 대한 회의감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이 추구하였던 주주우선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영어로 'stakeholder Capitalism'이며 주주자본주의는 영어로 'Shareholder Capitalism'이다. 주주자본주의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바뀌게 되는 트렌드의 변화 속에는 기업의 이기적인 시스템이 기업의 이익에 충실하지만, 사회적 붕괴를 가져온다는 것을 국민 스스로 자각하게 된다.즉 소득 격차, 소득 불균형은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지만,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불균형은 가벼이 볼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 스스로 가지게 되었으며,국민들에게 필요한 것,기업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었다.즉 여기서 언급하는 이해관계자란 기업 경영에 있어서 이해관계자가 될 수 있는 고객과 주주, 투자자와 임직원,협력회사,근로자,지역사회,NGO,CRS 형성 전문기관, 정부,언론이 해당되고 있다. 즉 기업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우선적이었다면,이제는 이해관계자 전부에게 기업 경영의 수익을 배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기업의 이익이 가져가는 전체적인 파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큰 이익이 될 수 있다. 즉 이해관게자 스스로 기업이 위기에 처해질 때,기업 경영에 동참할 수 있고,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생각하는 사회적 성찰, 부의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자본주의가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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