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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 건 다 해봤고, 이제 나로 삽니다 - 15인의 여성 작가들이 말하는 특별한 마흔의 이야기
리 우드러프 외 지음, 린지 미드 엮음, 김현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그래서 마흔이 됐을 때 나는 좀 새롭게 살아보기로 했다. 모든 걸 좀 내려놓기로 결심한 것이다.사십 대의 초반부 절반은 좀 편안하게 살아보기로,다리 스트레칭 하는 데 시간도 좀 쓰고, 할 수 있다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싶었다. (-55-)
살다보니 언젠가부터 이렇게 약간 쉬운 방법, 그러니까 모든 것들에 '그만하면 충분한 '정도를 유지하는 법을 터득하게 됐다. 왜냐하면 나는 ㄱ드 누구에게도 소홀하단즌 느낌을 주어선 안 되었고, 그래서 한동안 어느 정도 적당한 선에서 모든 일을 다 챙기며 살아왔기 때문이었다.
일종의 우호적 무심함이랄까. (-157-)
태어나 세상을 보고, 세상속에서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미숙함이 지나 10대의 어린 시절이 지나게 되면, 어느덧 20대가 되고, 서른이 되며, 불쑥 마흔이 찾아오게 된다. 마흔은 삼심대와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된다. 미성숙에서 성숙되어진 기분이 들지만, 세상살이에 치이는 급한 나이이기도 하다. 무언가 도전할 수 있는 나이이면서, 스스로 삶에 대한 만족감이 부족하며, 스스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이였다. 그래서 마흔에게 필요한 것은 50대를 준비하는 것, 즉 10년간의 계획을 세워 나가는 것이다. 즉 인생의 모든 삶에서 전반기와 후반기의 과도적인 상황이 바로 사십대이며, 인생의 허리 역할을 하게 된다. 세상에 대해서 귀찮다고 생각하면, 마냥 귀찮아지는 나이이기도 하다. 치열하면서도 , 치녈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우리 앞에 놓여진 마흔이다.여기서 작가들의 생각, 일러스트 작업을 하는 이들의 생각,15명의 생각들 속에서 마흔은 각자 나름대로의 이상과 목표, 원칙이 존재하고 있었다. 즉 자유를 최우선으로 두되, 나답게,나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유로움과 책임감의 조화와 균형이 요구되며,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그건 내 삶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으며, 오습 이후의 중년의 삶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끼면서 살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에 있다. 나만의 원칙,나만의 기준,그 안에서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적당한 선에서 나를 내려놓게 되고, 그리고 적당한 타협을 할 수 있게 된다. 즉 삶에 대해 서른의 나이는 안개속을 헤매고 살아간다면, 마흔은 인생이 어떤지 알게 되는 나이이다. 삶에 대해서 알게 되고, 죽음에 대해서 인식하며 자각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즉 나의 죽음을 상기시키면서, 살아갈 방향성을 스스로 만들어 가며 나만의 삶을 설정해 나가는 과정, 그것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으며, 15가지 경우의 수와 원칙과 기준을 얻게 된다. 나의 꿈과 목표, 이상향, 추구하는 가치와 연결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때이다.그리고 삶에 대한 반성과 여유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레 대한 우선순위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나이,마흔 앞에 놓여진 삶의 원칙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