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본) - 톨스토이 단편선 현대지성 클래식 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대화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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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거시니라.:
이브제이치는 꿈이 거짓이 아니었고, 바로 그날 구원자가 그에게 오셨으며, 자신이 구원자를 대접했음을 알게 되었다. (-58-)


"얘들아, 너희들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냐? 그런 계산일랑 다 치워버리고 각자 할 일을 하거라. 사람에게 악을 품지 말고, 그래야 복을 받는다. 악을 품으면 품을수록 복을 못 받아." 
그러나 아무도 노인의 말를 듣지 않았다. (-97-)


"이 사람은 아홉 명을 죽였다. 그는 스스로 자기 죗값을 치렀어야 했는데, 이제 네가 이자를 죽였으니, 무든 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이제 네가 그의 모든 죄를 지게 되었다.바로 이게 네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이다.이미 곰이 한 번 통나무를 밀쳤을 때는새끼 곰들이 놀라기만 했지. 또 한 번 밀쳤을 때는 돌쟁이 곰이 죽었고,세 번째 밀쳤을 때는 자기 자신을 죽이지 않았는냐.너도 똑같은 짓을 한게다.네게 이제 30년의 세월을 주마. 세상에 가서 강도의 죗값을 치르렴.만일 죗값을 치르지 못하면 ,네가 그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140-)


"자기를 봐라. 산 아래 강이 있으니, 그 강에서 물을 입에 담아 이곳에 부어라. 네가 아낙을 가르쳤던 대로 물을 주어라.네가 목동을 가르쳤던 대로 물을 주어라.이 세 숯이 자라 세 그루의 사과나무가 된다면,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서 악을 없앨 수 있는지도 알게 되고,그러면 죗값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145-)


레프 톨스토이는 1828에 태어나 1916년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그가 남겨놓은 책으로는 부활, 안나까레리나, 톨스토이의 고백록, 전쟁과 평화가 있었다.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21세기 우리의 삶의 근본적인 가치를 흔들어 놓았다. 삶의 의미를 찾아고, 삶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것,인간은 의식주로만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레프 톨스토이는 이 책들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생 전체에서 기독교적인 윤리관을 삶의 의미와 연결하고자 한다. 


책에는 10편의 인생 단편이 있다. 그 단편 중에 동화로 널리 알려진 바보 이반도 있었다. 그의 열 편의 단편에는 선과 악, 삶과 죽음을 기술하고 있었다. 인간 스스로 세상에 태어나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에 따라서,이 세상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현재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레프 톨스토이는 알고 있었다,그리고 그는 인간은 죄를 짓고 사는 존재이며, 그래서 곳곳에 퍼지는 악의 뿌리를 스스로 제거할 수 없기에, 악을 없애는 것에 삶의 목적을 두고 있었다.내가 지은 죗값보다 악을 제거하는데 온힘을 기울인다면 나의 죗값도 덜어질 수 있다는 거였다. 즉 자신의 죄를 스스로 씻을 수 있는 실천론적 실리를 언급하고 있었다. 지금 우리 사회가 많이 강조하고 있는 나눔과 배려, 선한 영향력이 이 책 속에 기술하고 있다.즉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리는 것이 악을 없애는데 강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눔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탐욕은 자신의 삶을 망치게 되고, 타인의 삶 또한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레프 톨스토이는 장조하였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이 악을 멀리할 수 있으며,복을 받는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말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보다ㅅ시피 21세기 우리는 그의 생각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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