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에서 배우는 리더의 필승 전략 CEO-EMBA 시리즈 1
이규철 지음 / 호이테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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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자병법>을 익히 알고 있었고, 그것을 자기만의 '손정의 병법'으로 재탄생시켰다. 바로 '일류공수군,도천지장법,지신인용엄,정정약칠두, 풍림화산해'의 총 25글자가 그를 놀라운 전략가로 이끌었다. (-23-)


"전쟁은 막대한 비용이 들고 인력을 소모하는 것이니 섣불리 해서는 안 된다." (-71-)


싸워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아는 자가 승리한다. 전쟁을 시작할 때는 먼저 여러 각도에서 쌍방의 전력을 검토해야 한다,그리고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비로소 전쟁에 나서야 한다. 어떻게 검토해도 승산이 없다면 결단코 전쟁을 피해야 한다.이러한 판단을 정확히 내리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99-)


위기는 곧 기회다. 위기는 변화를 요구하고,발전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와 발전이 가능하며, 더 큰 기회를 맞을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 (-182-)


당신 회사는 이런 문제가 없는가? 당신과 당신의 직원들은 문제가 없는가? 위의 내용을 점검하고 다음의 클레임 대응 4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1.회피하지 않는다.진지하게 받아들인다.
2.반발하지 않는다.죄송한 마음으로 냉정학 상황을 듣는다.
3.빠짐없이 보고한다. 상황을 수시로 보고한다. 방치하지 않는다.
4.즉시 움직인다. 해결하든 그렇지 않든 무조건 행동한다.


클레임에는 정면으로, 진지하게 대응해야 한다.그러면 어떤 클레임도 두렵지 않게 된다. (-294-)


현대인들이 기원전 6세기경 춘추전국시대의 병법서 손자병법을 읽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변화의 물결 속에 있으며, 교육의 방향이 안정적인 사회와 세상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일정한 궤도 속에서, 변화를 거부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그래서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의 공부를 추구하게 된다. 직장에서 자신의 역량이나 재능은 수단이나 도구로서 쓰여지지만, 리더나, 조직을 장악하는데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는다.그래서 직장 처세술에 가까운 손자병법을 익히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실수와 실패가 많은 변화와 역동의 시대에서, 최악의 선택과 판단력을 스스로 하지 않기 위해서다.


중국의 국민당의 손문과 공산당의 등소평의 차이는 손자병법을 깨우쳤느냐 아니냐에 따라 국운이 결전나게 되었다. 중국 본토에서 유리한 점을 선점했던 국민당이 패퇴하여,대만 땅으로 이동하였던 이유는 공산당이 가지고 있는 손자병법 전략 때문이다. 손자병법에 의해서, 지형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판을 만들었고, 때를 기다리게 된다.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힘을 쓸 줄 알았던 공산당은 중국 땅을 차지하게 된다. 히딩크도 마찬가지였다.한국 땅에서 한국 축구장의 잇점을 극대화하였고, 한국 축구의 전략의 약점을 보완하게 된다. 감출 것은 감추고, 노출할 것은 노출함로서, 조직의 사기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완성시키게 된다. 여기서 손자병법은 전쟁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개인적인 처세까지 두루 아우를 수 있다.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위기와 기회의 연속선상에서, 자신의 처신을 똑바로 하기 위해서,필요한 기본 스킬들은 손자병법 속에 고스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나설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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