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개 버리기 - 오늘도 버릴까 말까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특별처방전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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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종의 격언 중에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물건을 줄인다는 것은 버린다는 것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 그 물건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이를 지키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줄이는 것입니다. (-5-)


앞에서 '1일 1개 버리기'에 몰두했던 것은 단지 집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물건을 소중히 여기기 위한 첫걸음으로서의 버리기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정말 필요한 물건만 남는다면 이들의 역할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습니다. 물건이 적으면 소중하게 다루게 되기 때문입니다. (-62-)


물건은 사용해야 비로소 그 존재 가치가 생깁니다. 마음에 들면 더욱더, 비싸다면 더욱더 ,사용하기 편하다면 더욱더, 매일 사용하며 그 멋진 물건을 즐기고 싶습니다. (-70-)


과거와 미래에 사로잡히지 않고 물건을 줄이고 생활을 심플하고 편하게 만들자 직감력이 길러졌씁니다.생각도 ,과거와 미래, 일의 성패를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고 직감을 중시하며 '지금 여기, 눈앞의 일'에 집중하며 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그것이야말로 내가 존재하고 싶은 모습이며 살아가고 싶은 길입니다. (-119-)


우리사회는 소비지향사회이다. 1980년대 우리가 무엇을 사고 싶었을 때는 때를 기다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텔레비전,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흘러나오는 소비의 유혹은 충동구먀를 부추기고 있으며,소비를 통해 기업을 살찌우고 있다. 물건과 재화의 소비를 참지 못하는 현대인의 나쁜 습관이며,타인을 의식하는 모습 뒤에는 충동적인 소비가 있었다.


코로나 펜데믹은 그런 우리 사회의 소비 문화에 대해서 깊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대면 소비가 아닌 비대면 소비로 바뀌면서, 자영업자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현대인들은 스스로 소비에 대한 성찰이 시작되었고, 정리하는 기술을 찾게 된다. 여기에는 나도 벗어나지 않았다. 나또한 충동구매를 하고 있었다. 매일 매일 무언가를 사게 되는 습관에 갖혀 있기 때문이다. 쉽게 살수 있고,구매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깊은 상흔이 나의 습관에 감춰져 있었다. 버린다는 것은 정리의 가장 핵심이여,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도 정리의 필요 충분조건이다. 즉 내 주변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물건을 줄여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만들어지고,나의 낡은 소비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매일 매일 하나씩 버린다면, 1년에 365개의 물건을 버릴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버리는 것과 함께 사지 않는 습관이다. 우리 사회가 경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소지를 미덕으로 생각하면서,착각에 빠지게 된다. 버리는 습관 뒤에 좋은 것을 사서, 알뜰하게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하나를 사면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버리는 우리의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 물건에 대한 소중함와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가감하게 버림으로서,나의 삶을 깔끔하고 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 버리는 습관은 나의 묵은 습관을 줄여나가는 과정이며, 시간과 수고를 줄여줄 수 있다.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오래 쓰지 않게 되며, 그 시간을 필요한 곳에 쓸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여유가 찾아오는 것은 정리하는 습관,버리는 습관 속에서 만들어지며, 나의 꿈을 완성시킬 수 있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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