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무슨 일(JOB) 있어? - 자녀의 직업은 아빠의 손에 달려 있다
정태준 지음 / 렛츠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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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대학교 교수인 한 학생을 상담해 준 경험이 있습니다. 아빠는 자녀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았습니다. 자녀가 대기업 이상의 직장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자녀는 본인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 회사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아빠와 관계가 좋지 않다 보니 대화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3-)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Foont End Engineer)
자바개발자(Java Developer)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
제품 매니저(Product Manager)
데브옵스 엔지니어(DevOps Engineer)
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62-)


이제 아빠들의 역할은 명확해졌습니다. 자녀들에게 지속적인 자극을 주십시오. 밥을 먹다가도 좋습니다. 수시로 자녀에게 자극을 주어 자녀 스스로 관심과 목표를 갖게 해주십시오. (-102-)


개그맨 김영철 님이 무작정 떠난 캐나다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이 오늘의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그 과정에서의 경험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177-)


보편적으로 한국사회는 독특한 사회이다. 부모의 직업관이 자녀의 직업관과 연결될 때가 있다. 부모가 교수이면, 자녀도 그에 준하는 직업을 가지길 원하며,소위 사자로 끝나는 직업을 좋은 직업이라 생각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 지금 코앞에 있음에도 여전히 지금 우리의 진로에 대한 패러다임은 제3차 산업혁명에 머물러 있다. 암기 위주의 진로, 좋은 직어에 대한 가치관, 그와 연결된 전공 선택이 대부분이며, 추후 우리의 직업관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특히 이 책에서는 진로 &직업 상담 전문가로서 20여년간 동종 일을 하면서, 자녀의 진로와 직업관에 아빠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있다. 즉 아이에게 목표와 꿈을 만들어 주는 것,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강점이기도 하며, 자신의 직업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려면,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선호하는 직업은 대기업,금융권, 공기업, 공무원을 선호하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유망한 직업 유투브 크리에이터 처럼, 소프트웨어나 IT기술과 관련한 직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관료가 아닌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 가지고 있는10대 청소년이 있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진로의 나침반이다.저자의 큰 아들이 육군사관 생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빠와 아들의 지속적인 자극 , 여행을 통해서,세상에 대한 안목을 키워 나갔기 때문이다. 즉 우리의 부모세대는 아이들에게 지원하면서, 좋은 직업을 가지는 것으로 보상심리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자녀들이 갇혀 있는 직업관이 탄생될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가족관계가 있었다. 저자는 대한민국 15000여개의 직업 들 중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다양하며, 자기 주도성과 독립성을  키워주며, 아빠의 역할은 준비된 진로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자녀를 위해서, 아이들의 미래의 직업을 위해서 ,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서강대하교, 마국의 스탠퍼드 대학교,UCLA,UCI, 중국 베이징대학교,일본의 도쿄대학교, 게이오 대학교에 아이와 함께 하면서, 진로를 자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을 점차 넓혀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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