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의 숭배자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8
민혜성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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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SF 소설은 그동안 읽었던 서구 유럽의 SF 소설과 차별화를 이루게 된다. 우리의 정서와 일치시키고 있으며,그 중심은 한국과 그 주변 국가들이다. 즉 친근함과 익숙함을 무장한 SF 소설 <왼손의 숭배자> 란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난 저항적인 SF이기도 하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대표작 <총균쇠>에는 유럽의 국가들이 신대륙 아메리카 대륙을 어떻게 점령했는지 정확하게 나오고 있었다. 기존의 문명이 새로운 문명과 충동할 때 , 적은 수로 많은 이들을 삼킬 수 있는 도구로 기술력과 생물학적 무기로 보았다. 즉 총과 균과 쇠는 제국주의의 상징이 될 수 있으며, 접령하려는 입장에서 볼 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그 반대의 경우라면,끔찍한 일이 일나날 수 있다.그러한 현상이 앞으로 미래에 우리앞에 봉착할 수 있다고, 스티븐 호킹이 예언하고 말았다.외계문명과 지구 문명이 충돌할 때, 그 과저에서 생기는 문제들은 멸망을 넘어섯, 생명의 멸종을 야기시킨다. 소설은 바로 그 부분을 책을 통해서 언급하고 있었다.소설이면서,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 레지스탕스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3국과 오스트레일리아 4국이 연합하여, 우주를 향하고 있다.


위기는 생존을 갈구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의 문명은 더 진보하게 될 것이고,기술은 수준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소설에서 안드로이드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해,몇백광년의 우주로 향하게 될 때, 생존을 위한 방편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수천만명이 죽게 되었고,그로 인해 살아남은 이들,즉 버려진 이들은 살아기기 위한 발버둥을 칠 수 밖에 없다. 수만명을 이주시킬 수 있는 이주함대를 만들기 시작하였다.즉 이 소설은 지극히 우주적인 관점에서, 번지구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소설 제목 왼손이란 상식에 저항하는 아웃사이더를 상징한다.그들을 위한 문명,생존은 레지스탕스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대의적인 변화를 갈망하게 된다,. 이 소설에서 200억 인구의 지구가 처해진 상황,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우주로의 이동, 그 이후 벌어질 다양한 모습들을 함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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