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일대통령입니다 - 8평짜리 매장에서 월 1억씩 버는 과일 가게의 비밀
황의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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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버틸 자리가 아니라, 잡은 자리에서 오래 버텨라.(-23-)


알고 보니 침수 수박 (-36-)


나는 장사치가 아니라 카운슬러다. (-49-)


택배와 과일장사의 장단저은 무엇인가? (-70-)


태산은 한 줌 흙을 마다하디 않았기에 그렇게 클 수 있었고,황하는 한 줄기 작은 시냇물마저도 가리지 않고 받아들여 그렇게 깊을 수 있었다. (-78-)


위기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86-)

테이프를 찾아 수박에다가 만원짜리 지폐를 세장 붙이기 시작했다.그러자 지폐들이 바람에 휘날리기 시작했다. 내가 봐도 재미있고 멋진 풍겨이 연출되고 있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물려들기 시잓했다. (-87-)


손편지로 3개월 만에 매출이 10배 상승하다. (-106-)


적립식 돼지저금통이 탄생하다. (-112-)


손님들이 인정해주는 맛의 기준을 설정하라. (-131-)


크게 관심갖지 않고 볼 때는 큰 놈이 작은 놈을 잡아먹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큰 놈이 작은 놈을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놈이 느린 놈을 잡아먹고 있었고, 노리고 있는 놈이 방심하고 있는 놈을 잡ㅇ아먹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152-)


한 번 길들여진 맛은 쉽게 바꾸기가 어렵다. (-206-)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상향 평준화시켜라. (-208-)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사례가 있다. 태풍으로 농가의 과일 수확량이 10퍼센트로 줄어들면서,시름에 잠겨 있는 농가에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복스러운 과일로 탈바꿈하면서,성공한 사례이다. 그 문장을 읽으면서,나는 그 문장의 의미를 통찰하지 못하였고,흐려 들었다.그런 사례를 현실에 적용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 과일대통령을 운영하는 억대 수익을 만드는 과일장사, 1976년생 대전 과일장수 황희석님의 성공에서 그 답을 얻게 되었다. 저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스스로 비빌 언덕을 만들어 가면서,자수성가한 사업가였다.


과일가게의 생명은 과일의 맛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놓칠 때가 있다.수박농사를 지을 때, 장마로 인해 당도가 떨어진 침수된 수박을 파는 경우이다. 그럴 경우, 과일가게는 수박을 폐기할 수 밖에 없고,독박을 쓸 수 있다.농민의 비양심이 여러사람에게 민폐가 되는 케이스다. 하지만 저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일을 시작하고 있었다.부지런함과 도를 닦는 심정으로 사업을 하였고,택배기사에서,과일대통령이 되었다.


저자의 성공비결은 단순하였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그리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계속 올려 놓았다. 장사가 안되어서,파리가 날릴 때, 저자는 수박에 만원짜리 세장을 붙여서 완판 시켰다. 말 그대로 위기를 아이디어로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단골 300명을 만들어서, 그들에게 정성을 다하였고, 타깃이 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이 되는 사업시스템을 만들어 나갔다. 즉 이 책에서 우리가 알아가야 할 것은 과일 대통령 안에 숨겨진 아날로그적인 소소한 가치이다. 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짚어 나가고 있었다.작은 돼지저금통은 가게에 놓고,소비가가 그 돼지저금통을 채우는 것,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실천하지 않는 무형의 가치이다. 장사가 안 될 때는 비어있는 시간을 활용해 단골고객에게 손편지를 썼고, 자신의 위기를 스스로 극복할 수 앆는 방법을 찾아나가게 되었다.그러한 과정들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비빌 언덕을 만들어 나간 것이다.저자의 사업 철학 밑바닥에는 불평 불만에 대한 생각과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파리가 날리는 순간이 찾아와도,그 상황에 맞는 문제해결책을 만들어 나갔으며,소비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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