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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 직장인, 취준생, 3모작 도전의 체험 인사이트
박창욱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평점 :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
이 책에서 말하는 인사는 벌대적인 최고의 인재, 즉 BEST PEOPLE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최적의 인재,RIGHT PEOPLE에 대한 관점으로 정리한 것이다. (-8-)
그런데, 실제는 평가하기가 의외로 간단하다.최소한의 수준도 안 되는 것들, 즉 주어진 칸도 못 채운 것, 관련 없는 내용, 베낀 것이 짐작이 되는 것 등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지원회사의 이름도 잘못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른 회사 지원할 때 썼던 것을 그대로 베껴 썼기 때문이다. (-94-)
다른 임원이나 상관, 사장님과 함께 보는 경우, 내가 하는 질문이나 진행 매너가 조심스러워진다. 인사부에서 만들어준 질문 예시만으로 턱없이 부족하고 자기소개서도 봐야 하며, 잠재역량을 보기 위해 질문을 계속 만들어야 하기도 한다.그러다 보면 다른 임원에게 역으로 평가받게 되는 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151-)
고맙습니다 :분석적인 이성적 판단의 결과로 하는 말이다.
사랑합니다: 따뜻한 감성적 판단으로 하는 말이다.
미안합니다:자기를 낮추는 겸양의 판단으로 하는 말이다.
쉬지 않은 판단의 연습! 늦은 나이의 성공을 보장한다. (-245-)
저자 박창욱은 (주)대우에서 인사관리, 경영기획을 도맡아 하면서, 기업 경영의 중요한 역할,인재를 뽑는 인사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화고 있었다. 즉 기업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회사에서 채용된 인재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인사부의 일이기고 하다. 즉 모집 ,면접, 채용, 발탁까지 사람을 보고, 그들의 쓰임이 회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검증해 나가고 있었다.이 책에는 인사에 대한 개념,취업과 진로, 저자의 인생사까지 아우르고 있다. 즉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파트, 인사에 대한 직업적인 이해와 진로,취업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기업에서 자신의 직업에 따라서 직업병이 있다. 인사관리를 하는 이들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꼰대와 같은 모습이 직업병이다. 즉 상대방이 요구하지 않았음에도, 그에 대해서 조언이나 지적을 하게 되면서, 한순간에 민폐가 될 때도 있다. 하지만 저자에게 직업병이 있다면, 힘든 점도 존재하고 있었다.회사 내에 있는 일들에 대해서 철저히 함구하는 것,인사과에서 임원들에게 평가받는 위치라는 것이다.즉 정신적으로 힘든 직업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사직서 반려 스킬도 엿볼 수 있으며, 스스로 인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도 알게 된다. 즉 사직서를 몸에 품고 다니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이 눈에 들어왔으며,인사과에서 직접 사직서를 받잗아가도록 하는 방법, 사직서에 일련번호를 써는 방법,등 상황에 따라서 요령껏 자신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취업과 진로에 관한 책들을 보면,대체로 평이하다. 자기 소개서 쓰기,스펙 쌓기,기본기 갖추기, 태도와 자세,경청과 겸손, 인간관계,호감도에 대해서,인사과에서 일하는 저자의 실무적인 관점을 볼 수 있다. 즉 서류와 면접에서, 보이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그들이 인재인지 아닌지 파악하고 있었다.즉 철저히 준비되지 않고,훈련되지 않은 사람,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 보이는 곳에서는 자세와 태도가 보이지만, 안 보이는 곳에서 무례한 사람들은 철저히 걸러내고,필터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즉 외모 뿐 아니라 걸음걸이, 배려와 인성까지 스스로 철저하게 훈련되어 있어야 한다. 누군가가 우연히 취업에 성공했다는 말은 , 취업에 있어서 기본기와 디테일한 면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그동안 읽었던 취업 성공 스킬에서, 놓치게 된 디테일한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